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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강수진 (이화여자대학교)
저널정보
한국고전여성문학회 한국고전여성문학연구 한국고전여성문학연구 제43호
발행연도
2021.12
수록면
351 - 377 (27page)
DOI
10.17090/kcwls.2021..43.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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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근대 전환기에 활동한 여성 지식인인 최송설당(1855~1939)의 『송설당집(松雪堂集)』을 중심으로 20세기 초 여성 지식인의 시각으로 본 서울 공간을 고찰하였다. 송설당은 근대 전환기에 집안의 복원을 위해, 그리고 일제 치하의 조선을 위해 활동한 지식인으로, 당시 급변하는 정세를 파악하고 육영사업 등의 사회활동을 통해 국난을 극복하고자 하였다. 또한 그는 생전에 자신이 창작한 한시, 국문 시가 등의 작품과 주변의 명사들에게 받은 작품을 수록하여 문집을 편찬하였다. 20세기에 문집을 엮고 이를 발간했다는 점에서 조선의 명맥을 유지한 근대의 여성 작가로 볼 수 있다. 본고에서는 송설당이 가문의 복원을 위해 상경하였으며, 출궁 이후에도 서울에 거주하며 사회활동에 참여했다는 점에 착안하여 그의 문집을 통해 여성 지식인으로서 근대 전환기의 서울을 인식한 양상을 살펴보았다. 그의 생애를 고려하였을 때 그에게 있어 서울이라는 곳은 가문 복원이라는 목표를 달성하는 공간이었으며, 열강의 침탈과 일제의 침략으로 급변하는 시대 상황을 인식하게 하여 그에게 사회활동이라는 또 다른 목표를 설정하게 한 공간이었다. 또한 그에게 있어 서울은 식민지의 수도이자 위기에 처한 국가의 상황을 인식하게 하는 공간이었다. 따라서 본고는 송설당의 문집에 수록된 작품을 통해 송설당이 여성 지식인으로서 당시 서울을 어떻게 인식했는지에 대해 알아보았다. 본고에서 송설당의 문집을 중심으로 여성 지식인이 서울, 즉 외부 세계를 인식하는 양상을 살펴본 이유는 다음과 같다. 조선 후기까지 여성 지식인들의 활동 영역은 대체로 규방 안으로 제한되어 있었다. 이 때문에 학문을 연구하거나 외부 세계를 인식하는 데 있어 여성으로서의 한계를 인식하고 이를 극복하고자 하였다. 그러나 송설당이 활동하던 시기에는 국권 침탈과 함께 구국 운동이 일어나면서 여성의 활동 범위가 규방 밖으로 확대되었다. 따라서 본고에서는 송설당의 문집을 통해 여성 지식인이 규방 밖의 세계를 바라보는 방식의 변화 양상을 탐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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