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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봉호 (경기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철학사연구회 한국철학논집 한국철학논집 제55호
발행연도
2017.11
수록면
375 - 404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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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테오 리치라는 인물을 어떻게 파악해야 할지, 그가 예수회 선교사로 중국에서 한 활동들을 어떻게 평가해야 할지는 학계에서 여전히 논의의 대상이다. 일반적으로 마테오 리치를 비롯한 예수회 선교사들의 동방 전교를 보유론과 적응주의로 설명한다. 보유론과 적응주의에 기초한 논의들은 예수회 선교사들의 입장에서 동방 전교를 설명하는 논리로는 적절하다. 그러나 보유론과 적응주의의 방법론으로는 예수회 선교사들이 취한 구체적인 전교의 방법을 모두 보여주기에는 부족한 면이 있다. 그래서 마테오 리치의 선교를 문명 사이에 충돌과 전파의 과정을 설명하는 방법인 차용(adoption), 전유(appropriation), 적응(adaptation), 편입(incorporation), 토착화(naturalization) 등의 과정이라는 관점으로 접근해 보았다. 이 방법론에 따르면, 유교의 상제를 하나님으로 해석한 것이나, 태극과 리를 하나님 개념의 하위로 규정하는 논리, 천자가 하늘과 땅에 제사지내는 교사지례(郊祀之禮)와 공자에 대한 제사가 허용되는 논리, 과학적 지식을 선교에 이용해 역법을 개정하고 흠천감을 장악하는 논리들이 분명히 드러난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하나님을 유교 용어인 상제로 해석한 것은 차용에 해당하고, 공자와 조상에 대한 제사의 문제를 용인하는 것은 적응에 해당한다. 또한 태극과 이를 재해석하여 자신들의 교리에 편입한 것은 전유의 단계에 해당한다. 과학적 지식을 선교에 이용해 역법을 개정하고 흠천감을 이용한 선교 전략을 세운 것은 편입과 토착화의 단계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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