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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신주현 (대구대학교)
저널정보
한국교회사연구소 교회사연구 敎會史硏究 第64輯
발행연도
2024.6
수록면
171 - 200 (30page)
DOI
10.35162/rfkch.2024.06.64.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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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고는 20세기 초 메리놀외방전교회의 중국 진입과정을 살펴보고 이들이 추구한 선교전략과 지향이 갖는 특징과 의의를 생각해 보고자 한다. 메리놀회의 중국 선교는 큰 틀에서 19세기 중엽 이래 본격화한 소위 ‘제국주의 열강의 시대’와 맞물려 있다. 어떠한 제도나 조직 혹은 개인도 그 시대적 한계를 벗어나서 존재할 수는 없다고 할 때, 메리놀회의 중국선교 역사 속에서 중국을 타자화하는 시각 내지는 오리엔탈리즘적 면모의 발견은 그리 어려운 일도 또 그리 놀라운 일도 아닐 것이다. 오히려 본고를 통해 관심을 갖고 질문하고자 하는 바는 반대로 그러한 가운데에서도 메리놀회의 중국선교에서 소위 ‘선교 제국주의’의 시대적 한계를 일정부분 넘어서거나 균열을 일으킨 부분이 나타나는지에 있다. 구체적으로 메리놀회가 중국선교 과정에서 추구한 ‘토착화’ 혹은 ‘현지화’라는 지향점은 과연 어떠한 방식으로 실천되었으며, 또 이러한 실천이 이전 시대 예수회가 표방한 ‘적응주의’적 선교와 비교하여 그 이론과 실천의 맥락에서 어떠한 유사성과 차이점을 갖는가 생각해 보고자 한다. 메리놀회의 중국선교는 설립자 월시 총장의 열정과 노력, 그리고 중국선교를 실천하기 위한 지식과 경험의 축적을 통해 시작될 수 있었다. 1918년 중국 내지에서의 선교활동을 시작한 메리놀회는 광둥, 광시, 동북지역 등 다수 지역을 아우르는 선교지를 기성 선교회에 일임받으면서 괄목할 선교 성과를 거두었다. 그들이 처음부터 스스로 표방한 토착교회의 성립, 현지인 사제 양성이라는 비전과 그 실천양태, 그리고 그 과정에서 보여준 중국현지에의 적응 노력이 갖는 의미는 매우 크다. 하지만 메리놀회의 중국선교는 20세기 서구 열강의 팽창과 제국주의적 면모와 유리되어 존재할 수는 없었다. 메리놀회가 보여준 적응의 면모는 당시 ‘토착화’ 노력이 갖는 근본적인 한계 속에 존재했으며, 그러한 한계점은 특히 전 시대 예수회가 표방했던 ‘적응주의’와의 대비를 통해 일정부분 명료하게 드러난다.

목차

국문 초록
Ⅰ. 머리말
Ⅱ. 관련 연구사 탐색
Ⅲ. 선교지 중국의 ‘발견’
Ⅳ. 적응의 양면성
Ⅴ.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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