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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전홍석 (원광대)
저널정보
한국교회사연구소 교회사연구 敎會史硏究 第52輯
발행연도
2018.6
수록면
7 - 42 (36page)
DOI
10.35162/rfkch.2018.06.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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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말 ‘중국전례논쟁(천학분화)’이 발생하게 된 예수회 전교사(傳敎史)적 요인을 규명하는 문제는 줄곧 후대 학자들의 주요 관심사가 되어왔다. 그러나 기존연구의 관점은 마태오 리치와 니콜라 롱고바르디의 관계설정을 주로 ‘대립구도’에 편중해 롱고바르디를 가톨릭 중국선교와 동서양 문화교류를 좌절시킨 부정적 인물로 치부한다. 이러한 인식은 예수회 ‘선교신학−천학’의 역사변천, 이를테면 민간노선의 출현 배경과 과정을 간과한 데서 기인할 것이다.
본고에서는 ‘리치와의 계승성’에 무게를 두어 그동안 누락된 롱고바르디의 ‘평민영성선교노선’을 분석 · 고찰하여 그 역정에 내재된 숨겨진 역사진실과 그 의미를 복원하고자 했다. 실제로 예수회 내부로 한정해보면 롱고바르디는 문화에 대한 ‘복음의 순결성’에 치중해 리치노선과의 ‘균형’을 모색하는 것이 핵심이다. 다시 말해 리치의 지적 선교학, 곧 ‘반이학 프레임’을 계승해 영성신학 지향의 ‘동태적 균형’을 강구하는 방향으로 관철시킨 것이다. 롱고바르디는 리치노선이 안고 있는 ‘단일적 지식선교방법’의 경직성을 깨뜨리고 ‘복수적 방법’을 제시해 ‘순수복음화적 적응책략’을 수립하고자 했다. 따라서 비적응주의 행보는 순수교의적 차원에서 실행되었고 이후의 선교회 간, 문명권 간 정치적이고 징고이즘(jingoism)적인 대결은 그의 본의에서 벗어난 별개의 문제다. 이런 사실들이 예수회 ‘평민영성선교’의 재발견, 아울러 두 노선을 양단하는 기존연구의 비판적 교정을 요망하는 것이다. 더욱이 롱고바르디에게 간직된 숭고한 그리스도교적 삶의 역사초상은 ‘적응주의의 본연성’을 재성찰케 한다. 롱고바르디는 이냐시오가 지도하는 예수회의 ‘영수(靈修)적 토착화(공감화)’, 곧 복음적 완덕과 박애주의 삶의 표본이었다.

목차

국문초록
Ⅰ. 이끄는 말
Ⅱ. 베이징 : 리치의 계승자
Ⅲ. 선교신학 : 반리치적 균형
Ⅳ. 끝맺는 말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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