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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정보
송호림 (한국외국어대학교) 후사무딘 투이군 (아프가니스탄 자우즈잔 국립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이슬람학회 한국이슬람학회 논총 한국이슬람학회논총 제31권 제3호
발행연도
2021.10
수록면
139 - 176 (3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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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표는 중세 차가타이어 사료인 『바부르나마』의 우즈벡어 및 위구르어 번역을 비교·대조하여, 차가타이어에서 기원한 두 민족어가 각각 어떤 특색을 보이는지 개괄적으로 분석하는 것이다. 특히 우즈벡과 위구르 민족이 소련과 중국이라는 상이한 체제를 거친 이후 어떤 형태의 민족어로 발전했는지 어휘의미론적 관점에서 살펴보려 한다. 『바부르나마』는 상기 연구를 위한 최적의 차가타이어 사료로 풀이된다. 본 연구에서는 마노 에이지(間野英二)의 1995년 차가타이어 『바부르나마』 교정본을 중심으로, 바부르 시대의 문학적 풍조를 최대한 보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압두라힘 하니 하난(ʿAbd al-Raḥīm Ḵān-i Ḵānān)의 페르시아어 번역본, 저명한 위구르 언어학자 헤밋 퇴뮈르(Hemit Tömür)의 1991년 위구르어 번역본, 아프가니스탄의 우즈벡 문학인 타쉬킨 바하이(Tāšqīn Bahāʼī)의 2020년 우즈벡어 번역본을 참고하였다. 우선 타쉬킨 바하이의 번역은 차가타이어 및 페르시아어본에서 나타나는 다수의 아랍·페르시아어 차용어휘를 온전히 유지하는 경향이 있었고, 위구르어에서 흔히 나타나는 음운변화를 무시하는 점에서 『바부르나마』 원본의 뉘앙스를 최대한 살렸다고 볼 수 있다. 헤밋 퇴뮈르는 차가타이의 본래 문학적 풍미를 훼손하지 않으면서도 위구르어의 구어체적 특징에 기초한 더 많은 순수 투르크어 어휘를 사용한다. 또한 위구르 독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현대적 감각의 아랍·페르시아 차용어를 선택하는 경향도 강하다. 그러나 몇몇 페르시아어 형용사에 대해서는 지나치게 의미를 축소시켜 본래 화자의 의도를 살리지 못하는 번역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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