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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안영훈 (경희대학교)
저널정보
동아시아고대학회 동아시아고대학 동아시아고대학 제63호
발행연도
2021.9
수록면
95 - 122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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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지구적으로 전염병이 대유행하는 2021년 현재는 우리에게 인간과 세계에 대한 성찰과 새로운 삶의 방식을 요구하고 있다.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어려움에 대처하기 위해 과거 역사를 돌아보았다. 문헌자료를 살필 수 있는 가장 이른 시기인 삼국시대는 여러 가지 재난의 기록이 남아있다. <삼국유사>의 재난 기록에는 향가를 비롯하여 잘 알려진 문학 작품들이 포진해있다. 삼국시대 문학을 재난과 결부시켜 정리한 연구가 없다는 점에서 이 글에서는 그 대표적인 사례를 천재지변, 전쟁, 질병, 사건과 사고 이 네 가지로 살펴보았다. 첫째, 천재지변을 다룬 <혜성가>, <도솔가>, <안민가>, 유리왕대 <도솔가> 등 이러한 노래들은 인간의 힘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를 해결 가능한 상태로 전환시키는 역할을 하는데, 자연발생적이고 우연한 사건인 천재지변도 경험 가능한 인간 사회의 문제로 전환하여 해결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둘째, 전쟁 관련하여, 을지문덕의 시와 최치원의 산문은 전세를 역전하여 국면을 전환하는 데 결정적 기여를 한 것으로 문학이 전쟁에서 승리를 이끄는 무기의 역할을 할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셋째, <천수대비가>는 노래로 직접 질병을 치유한 사례이다. 처용은 자신에게 닥친 재난 상황을 정확히 인지하고 그에 대한 적절한 대응으로 역병 퇴치의 방책을 구했다는 점에서 <처용가> 노래도 역병이라는 극한상황에서 국면의 전환에 소용된 의의가 있다. 넷째, 부녀자 납치 같은 사회적 사건에 집단적으로 대응하면서 <해가사> 같은 노래가 활용되었고, 외부자 통과 문제와 관련하여 <헌화가>가 불렸다는 점에서 사회적 사건, 사고와 결부된 문학은 대체로 그 문제의 해결에 필요한 기능을 하였음을 알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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