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예지숙 (조선대학교 인문학연구원)
저널정보
호남사학회 역사학연구 역사학연구 제84호
발행연도
2021.11
수록면
337 - 362 (26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본 논문은 그간 역사적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지지 못한 행려병인에 대하여 제도의 형성과 전개를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행려병인은 조선시대의 유민과 연속적이면서 단절적인 존재라는 점에 주목하여 전통 시대의 유민 대책에 대하여도 검토하였다. 조선시대에는 국가의 역할이 두드러졌는데 조정은 유민에 대한 무상 진휼과 본적지 정착을 시도하였다. 일제시기에 들어서 일본식의 구제제도와 빈곤관이 유입되면서 유민에 대한 대응도 달라졌으며, 종래의 유민은 이 시기에 와서 행려, 부랑, 걸인 등으로 불렸다. 행려병인을 관리하는 법령이 종합적으로 마련된 것은 1920년으로 도 차원의 규정(道令)으로 설립되었다. 규정에 따르면 돌아다니던 중에 병으로 활동이 어려운 사람을 ‘행려병인’이라 하였고 연고자 없이 사망한 사람을 ‘행려사망인’이라 하였다. 행려사망인 처리에서 당국의 주요한 관심은 자기부담의 원칙 하에 처리비용을 청구할 곳을 찾는 데 있었다. 일제시기에 행려사망인 시신을 해부용으로 활용하기 시작했는데 사실상 관련 법령 없이 이루어졌다. 이 과정에서 절차상 문제없는 처리를 요구하는 행정 측과 사회적 효율성을 강조하는 의대 측의 입장이 대립하였으며 언론은 별 논평 없이 경과를 보도하는 건조하고 소극적인 반응을 보였다. 여기서 시신 훼손에 대한 문화적 금기나 매장에 대한 관습 등은 논의되지 않았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