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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남윤덕 (부산대학교)
저널정보
동방한문학회 동방한문학 동방한문학 제89호
발행연도
2021.12
수록면
179 - 220 (4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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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行恁이 저술한 『方是閒輯』은 그의 문학적 성향에 대하여 살펴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그가 작품 속에서 다루었던 다양한 계층들에 대한 동향이나 성장을 이해하고 나아가 시대적 상황을 살펴보는데 유용한 詩話史的 가치를 가지고 있다. 한편, 본고에서는 석재 후손의 소장본을 통해 지금까지 논란이 되어왔던 『海上淸云 全』이 『방시한집』의 다른 이름이라는 사실을 밝혀냈다. 『방시한집』은 개별 일화가 각기 제목을 갖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게 된다. 그 종류도 인명? 직업? 시 그리고 내용을 고려하여 넣은 제목 등 비교적 다양하게 붙여져 있다. 『방시한집』은 일화류, 품평류 기사가 주류를 이루는 것이 특징이다. 일화류의 경우 윤행임 본인이 직접 경험한 이야기도 있지만, 친구나 어떤 이에게 듣고 기록한 것으로 독자의 관심과 흥미를 끌 만한 신이한 이야기를 위주로 하였다. 품평류에서는 작가와 작가의 작품에 대한 평가를 직접 하거나 아니면 다른 사람이 품평한 내용을 그대로 가져와 동조하기도 하였다. 『방시한집』의 품평류는 시화에 담긴 시구가 끝날 때마다 평을 하거나, 문장 중간에 평을 한 경우, 시화 전체의 마지막에 총평 형식으로 간략한 詩評을 기술해 놓은 것이 특징인데, 대부분은 시화의 마지막에 품평을 가하여 시에 대한 윤행임 자신의 생각과 느낀 점을 사실감 있게 표현하였다. 『방시한집』에서는 ‘시교’의 교육적 효과도 나타나고 있으며, 그 중심에는 ‘충절’의식이 자리하고 있다. 또한 여항인에 대한 남다른 관심도 엿볼 수 있다. 18세기 후반은 사회?신분제도 등 다방면에 걸쳐 많은 변동이 있었으며, 庶族과 中人 그리고 賤民 등의 하층민이 성장하던 시대였다. 윤행임은 여항인들과의 학문적 교유를 통해 신분의 귀천보다는 재능 있는 인재에 대한 소통을 우선시하였으며, 윤행임의 이와 같은 생각은 중인, 천민 등 하층민에 대한 관심으로까지 확대되어 나타났다. 『방시한집』은 그러한 윤행임의 의지를 반영한 결과물이라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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