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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정우봉 (고려대학교)
저널정보
성균관대학교 대동문화연구원 대동문화연구 대동문화연구 제116호
발행연도
2021.12
수록면
149 - 176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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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조선 후기의 문인이 남긴 저술 가운데 아내의 죽음을 애도하는 悼亡錄을 대상으로 悼亡詩文 창작 및 향유의 변화상을 밝히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여기서 말하는 悼亡錄은 아내의 죽음을 애도하는 글들을 모아놓은 단행본 저술을 가리킨다. 아내의 죽음을 슬퍼하는 글을 悼亡文이라고 하는데, 대체로 도망문은 한시 형식의 悼亡詩이거나 祭文, 墓誌銘, 行狀 등의 형식을 취한다. 조선후기에 이르면 통상적인 애도의 방식과 다른 방향으로 도망문을 창작하고 향유하려는 경향이 새롭게 나타난다. 새로운 변화를 보여주는 하나의 중요한 현상으로 도망록의 편찬에 주목하였다. 도망시나 도망문을 묶어서 하나의 단행본 형태로 편찬하는 것이 조선후기에 이르러 나타난 주목할 변화의 하나이다. 沈魯崇의 《枕上集》 및 《眉眼記》는 자신이 쓴 도망시와 도망문을 단행본의 형태로 묶은 것이다. 때로는 한문으로 작성된 도망문들을 한글로 번역하여 책으로 묶기도 하고, 아내의 언행을 한글로 작성하여 책으로 엮기도 하였다. 金禮淵의 《壽名錄》은 한글로 쓴 부인언행록이라는 점에서 중요하며, 任靖周가 아내의 죽음에 대해 기록한 悼亡文을 한글로 번역하여 엮은 《癸酉錄》이 특별하다. 南一元은 悼亡詩 100수 연작시를 짓고, 兪萬柱에게서 서문을 받았다. 도망시를 모아놓은 《悼亡詩卷》은 현재 확인되지 않지만, 100수에 달하는 방대한 분량의 도망시를 창작하고 이를 책으로 엮었다는 사실은 任再堂이 《갑진일록》에 102수에 이르는 도망시를 남긴 것과 함께 悼亡詩文의 문학사적 흐름 속에서 기억해야 할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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