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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문신 (우석대학교)
저널정보
국어문학회 국어문학 國語文學 第80輯
발행연도
2022.7
수록면
213 - 238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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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이연주의 ‘매음녀’ 연작과 ‘성자의 권리’ 연작, ‘진료실’ 연작을 대상으로 폭력의 피해 주체인 여성 신체의 속(俗) -성(聖)의 상징적 의미를 살펴보고 있다.
‘매음녀’ 연작은 가부장제 권력 구조에서 착취당하는 여성성을 넘어 여성주체가 어떻게 남성성에 저항하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이연주는 성차(性差)에 따른 간음/피간음의 착취 구조를 무기력하게 만들기 위해 여성성을 물질화하는 전략을 활용했다. 여성성을 물질화함으로써 이연주는 남성성이 노리는 쾌감을 ‘불감’으로 바꾸어버리고, 남성성 또한 자연스럽게 물질화해버린다.
‘성자의 권리’ 연작은 물질성마저도 존재 세계로부터 사라지게 만든다. 그리하여 ‘성자의 권리’ 연작은 속(俗)의 세계를 벗어나고자 한다. 이를 위해 물질화하였던 인격(여성성)을 ‘죽은-무저항의-시민’으로 소환한다. 소환된 죽음을 빛으로 존재론적인 위상 변화를 준 것은 존재의 새로운 생성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였다.
‘진료실’ 연작에서 병적 신체가 변화를 겪는 ‘진료실’은 여성성의 존재론적 전이가 발생하는 장소로 기능한다. 이연주에게 존재론적 전이를 가능하게 만드는 요소는 사랑이다. 사랑의 구조를 통해 이연주의 호모 사케르(매음녀)는 신성하고 성스러운 주권(성자의 권리)을 얻게 된 것이다. ‘진료실’ 연작을 통해 이연주의 시가 ‘나는 너 되는’ 존재론적 갱신에 도달한 것은 진료실이 완성된 사랑의 구조라는 것을 증명한다.

목차

국문초록
1. 들어가며
2. ‘매음녀’ 연작: 물질화된 여성성의 세계
3. ‘성자의 권리’ 연작: 인간 죽음을 폭로하는 주체이자 객체
4. ‘진료실’ 연작: 완성된 존재를 위한 새로운 주권 영역
5. 나가며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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