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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정보
장호영 (군산대학교) 김민선 (군산대학교) 황보규 (군산대학교) 오종철 (군산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수산해양기술학회(구한국어업기술학회) 수산해양기술연구 수산해양기술연구 제57권 제4호
발행연도
2021.11
수록면
316 - 333 (18page)
DOI
10.3796/KSFOT.2021.57.4.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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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안개량안강망어업의 어로 시스템 및 어선의 구조 개선을 위한 기초 자료를 파악하기 위하여 현장 방문조사 및 설문조사를 수행하여 조업 실태 및 어선의 구조 개선에 관한 의견을 분석하였다. 조사를 위한 설문지는 연안개량안강망어업의 조업 실태에 관한 10개 문항의 설문과 어선 구조 개선을 위한 의견에 관한 6개 문항의 설문으로 구성하였으며, 각 문항에 대한 조사 결과는 Chang et al.(2021)에서와 같은 방법으로 지역별, 연령별, 경력별 및 선령별로 구분하여 분석하였다. 조업 실태에 관한 의견 분석 결과에서 투망작업 소요시간은 평균 31.8~33.0분 정도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양망작업 소요시간은 평균 41.0~42.2분 정도로서 투망작업에 비해 10~12분 정도 더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지역별 응답 결과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나(P<0.05), 연령별, 경력별 및 선령별 응답 결과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P>0.05). 조업 과정에서 번거롭거나 불편함을 초래하기 때문에 개선이 가장 필요한 작업은 ‘양망작업’과 ‘어구 재정비 및 수납’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어선어업을 경영해 나가는 데 있어서 가장 힘든 점은 ‘어획량 감소’인 것으로 나타났는데, 지역별, 경력별 및 선령별 응답 결과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나(P<0.05), 연령별 응답 결과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P>0.05). 연안개량안강망 어업에서 제도적 개선이 가장 필요한 점은 ‘세목망 사용 문제’인 것으로 나타났는데, 지역별 및 연령별 응답 결과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나(P<0.05), 경력별 및 선령별 응답 결과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P>0.05). 외국인 선원 고용 여부에 대한 응답 결과는 대부분 외국인 선원을 고용하고 있거나 고용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외국인 고용 (또는 희망) 선원수는 평균 2.3~2.4명인 것으로 나타났는데, 지역별 응답 결과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나(P<0.05), 연령별, 경력별 및 선령별 응답 결과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P>0.05). 외국인 선원을 고용하는 (또는 고용을 생각하는) 가장 큰 이유는 ‘한국인 선원의 높은 인건비 부담’인 것으로 나타났는데, 지역별, 연령별, 경력별 및 선령별 응답 결과에서 모두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05). 외국인 선원과의 조업 시 의사소통 정도는 ‘보통’이거나 ‘작업지시가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지역별, 연령별 및 경력별 응답 결과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나(P<0.05), 선령별 응답 결과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P>0.05). 외국인 선원 고용에 있어서 1순위로 가장 큰 문제는 ‘불법 이탈’인 것으로 나타났는데, 지역별 및 경력별 응답 결과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나(P<0.05), 연령별 및 선령별 응답 결과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P>0.05). 어선 구조 개선에 관한 의견 분석 결과에서 조업과 관련한 현 보유 어선 구조의 만족 정도는 5점 척도 기준 평균 3.3점으로서 다소 불만인 것으로 나타났는데, 지역별, 경력별 및 선령별 응답 결과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나(P<0.05), 연령별 응답 결과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P>0.05). 현재 보유하고 있는 선박의 불편하다고 느끼는 1순위 구조는 ‘어창’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신조 어선 건조 시 가장 필요한 1순위 확보 공간은 ‘어창’인 것으로 나타났는데, 지역별 및 선령별 응답 결과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나(P<0.05), 연령별 및 경력별 응답 결과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P>0.05). 신조 어선 건조 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1순위 공간은 ‘어창’인 것으로 나타났는데, 지역별, 경력별 및 선령별 응답 결과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나(P<0.05), 연령별 응답 결과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P>0.05). 신조 어선 건조 시 가장 우선적으로 설치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장치는 ‘기관 운전상태 감시장치’와 ‘항해안전장치’인 것으로 나타났는데, 지역별, 연령별 및 경력별 응답 결과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나(P<0.05), 선령별 응답 결과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P>0.05). 적정 이윤과 안전 조업을 위해 필요한 어선의 규모(톤급)는 평균 13.8~14.0톤 정도인 것으로 나타났는데, 지역별, 연령별, 경력별 및 선령별 응답 결과에서 모두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05). 적정 이윤과 안전 조업을 위해 필요한 어선의 마력은 평균 808.3~819.5마력 정도인 것으로 나타났는데, 지역별 응답 결과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나(P<0.05), 연령별, 경력별 및 선령별 응답 결과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P>0.05). 적정 이윤과 안전 조업을 위해 필요한 어선의 길이는 평균 23.4~23.5m 정도인 것으로 나타났는데, 지역별 및 경력별 응답 결과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나(P<0.05), 연령별 및 선령별 응답 결과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P>0.05). 본 연구에서 파악된 연안개량안강망어업의 조업 실태와 어선 구조 개선에 관한 요구 사항의 분석 결과는 연안개량안강망 어선의 건조 및 개선 시 참고할 기초 자료로 제공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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