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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심경호 (고려대학교)
저널정보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 민족문화연구 민족문화연구 제76호
발행연도
2017.8
수록면
9 - 50 (42page)
DOI
10.17948/kcs.2017..7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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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 자신을 이야기하는 방식은 여러 가지 형태를 취한다. 그중 자신의 일생을 일정한 길이로 이야기하는 것을 전통적 용례에 따라 自述이라 부르는 것이 옳다고 본다. 일본 고전문학에서는 자신을 이야기하는 문학장르로서 ‘自照文學’을 독립시켜 운위하는 경우가 많다. 自照文學은 수필과 일기문학을 가리킨다. 수필의 원점은 『枕草子』이다. 『徒然草』는 수필문학의 최고봉으로 평가된다. 또한 일본에서는 실록적인 한문일기들과 달리 자전이나 회상록의 형식으로 감정을 드러낸 작품을 일기문학이라 지칭한다. 일기문학은 기행·회고록·자서전의 부류를 포함하며, 『土佐日記』를 원조로 한다. 일본은 여성 가나문학의 범주로서 일기가 발달하고 성별을 불문하고 기행문학을 많이 남겼다. 가나문장의 서사방식이 일상의 구어 체계와 근접하였으므로 내면 고백이나 정서 토로에 적합했을 것이다. 자서전의 경우 일본에서는 한문 자전이나 탁전들을 발견하기 어렵다. 에도의 한학자 新井白石의 『折たく柴の記』와 山鹿素行의 『配所殘筆』은 일본 자서전의 원형으로 손꼽히는데, 이것들 역시 모두 가나로 작성되어 있다. 에도 한학자들은 미리 설정된 인물 전형에 맞춰 자신의 삶을 개괄하는 한문 자전의 방식을 선호하지 않은 듯하다. 한자문화권 각 지역에서 이루어진 자기서사 문학들을 대상으로 그 내부 형태(innere Form), 즉 스타일(Stil)을 비교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자료를 열람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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