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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조유영 (제주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문학회 한국문학논총 한국문학논총 제89호
발행연도
2021.12
수록면
265 - 287 (2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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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풍감회녹」은 1947년에 창작된 가사로서 현재 유일하게 일제강점기 징병 당사자의 징병 체험을 담아낸 작품이다. 본고에서는 작품의 작자인 김중욱이라는 인물에 대해 구체적으로 고증하고, 작품론적 관점에서 「춘풍감회녹」의 서술 양상을 함께 논의해 보고자 하였다. 「춘풍감회녹」의 작자인 김중욱은 1924년 경북 봉화 해저리 바래미 마을에서 태어나 서울 중앙고등보통학교를 졸업하고, 1944년 20세의 나이에 일제에 의해 강제 징병되어 중일전쟁에 참전한 인물이다. 김중욱은 징병된 그 다음 해인 1945년 3월에 일본군을 탈영하여 중국군 소속으로 항일 전쟁에 참여하였다가, 그해 8월 광복과 함께 귀국하였다. 그리고 2년 뒤 「춘풍감회녹」을 창작하여 자신의 징병 체험을 가사로 남겼다. 「춘풍감회녹」은 일제의 강제 징병에 의해 일본군으로 참전한 화자의 이동 과정을 중심으로 중국의 문물과 풍속, 그리고 그 속에서의 소회를 서술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이는 이 작품이 전근대 시대 기행가사의 영향 속에 창작된 작품임을 알 수 있게 한다. 또한 작품에는 김중욱의 징병 체험에 대한 중요 기억이 구체적이고 확장적으로 서술되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춘풍감회녹」은 일제강점기 식민지 청년이 암울한 시대 상황 속에서 현실을 어떻게 수용하고 대응하고 있었는지를 구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작품이라는 점에서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 따라서 이 작품에 대한 다각적인 연구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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