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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양시내 (서울대학교 인문학연구원)
저널정보
한국독일언어문학회 독일언어문학 독일언어문학 제94호
발행연도
2021.11
수록면
119 - 151 (3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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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린은 생전 신문에 기고한 마지막 칼럼에서 자신의 이름 아래 ‘번역문학가’라고 적었다. 국어사전에는 등재되지 않은 번역문학가라는 단어는 수필가/문학가로 더 널리 알려졌지만, 번역가이기도 했던 전혜린을 포괄적으로 정의하는 단어인 동시에 조금 더 깊이 들여다보면 번역에 대한 전혜린의 태도를 집약적으로 설명하는 단어가 되기도 한다. 따라서 본고에서는 ‘번역문학가’를 단초 삼아 번역가로서의 전혜린에게 실증적으로 접근해보고자 한다. 2000년 즈음 촉발된 전혜린에 대한 연구는 수필가, 문학성, 전혜린 신드롬 또는 신화, 번역, 젠더 등 다양한 키워드를 포섭하며 활발하게 진행되어왔다. 특히, ‘번역’이라는 키워드와 관련한 연구에서는 기존의 전혜린 연구에서 전혜린을 수필가로서만 주목했던 사실을 지적하며, 이를 통해 문학 내에서의 번역의 위상 또는 (여성) 번역가의 위치 등에 대한 생산적인 논의를 끌어냈다. 다만 이 메타적 논의에서 전혜린은 실질적인 번역가로서 보다는 상징적인 차원에서 다뤄지고 있기에 본고에서는 채 십 년이 되지 않는 기간 동안 전혜린이 남겨 놓은 번역서들을 목록화하여 살펴보고 분석하는 것에 집중한다. 이렇게 수집된 자료에 기반하여 전혜린 번역의 특징, 예를 들면 번역 성향, 번역서의 선별에서 엿보이는 세계관, 번역에 임하는 태도 등을 도출해 낸다. 나아가 전혜린의 번역을 독일어 원문과 비교 대조함으로써 출발텍스트의 권위에 구애받지 않는 전혜린의 자유로운 번역 방식, 즉 ‘번역문학가’적 스타일을 확인하고 이것이 오늘날 새롭게 주목하는 번역과 번역가의 위상에 던지는 의의를 제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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