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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신동도 (한양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독일언어문학회 독일언어문학 독일언어문학 제93호
발행연도
2021.8
수록면
229 - 252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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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푼크툼 살리엔스 Punctum saliens’는 실러가 후기드라마를 창작하면서 사용한 용어로, 드라마에서 사건이 절정에 도달한 동시에 해결되는 계기가 되는, 플롯 내 극적 행위를 지칭한다. 주인공의 운명의 변화를 가져오는 급전에 상응하는 극적 행위는 더 나아가 드라마를 구성하는 모든 요소가 조화를 이루는 가운데 사건의 모든 동적 에너지가 흘러들 뿐만 아니라 흘러나오는 지점이 된다. ‘푼크툼 살리엔스’가 사건의 구성과 전개, 즉 플롯 구성의 중추적 원리로 작용하는 것이다. 역사를 소재로 창작된 실러의 비극 드라마에서 ‘푼크툼 살리엔스’는 주인공이 스스로 자초한 고통 속에서도 폭력적 현실로부터 정신적으로 자립하는 모습을 현시한다. 장르상 불가피한 죽음에도 불구하고 ‘푼크툼 살리엔스’는 비극의 주인공이 정신적으로는 현실적 구속과 억압에서 벗어나 새로운 삶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지점이 되는 것이다. 해피엔딩에도 실러 비극 예술의 비극적 요소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빌헬름 텔』에서 텔의 ‘사과 쏘기‘가 보여주듯, 그렇게 ‘푼크툼 살리엔스’는 실러의 후기드라마의 목표인 자유의 이념을 현시하면서 드라마의 구조적 원리로서뿐만 아니라 이념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한다. 따라서 후기드라마작가 실러에게 ‘푼크툼 살라엔스’는 드라마 시학을 함축하고 있는 용어로 볼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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