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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송우진 (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과 BK21 Plus 사업단)
저널정보
한국비평이론학회 비평과이론 비평과이론 제27권 제3호
발행연도
2022.10
수록면
261 - 290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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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희곡작품이 오랜 시간 살아남기 위해서는 이중의 과제가 수행되어야 한다. 그것은 롤랑 바르트의 표현을 빌어서 말하자면 스투디움을 보존하는 한편 새로운 푼크툼을 고안하는 것이다. 다시 말해, 작품을 심각하게 훼손하지 않고 일관성을 유지하는 동시에, 작품을 아무런 독특한 변주 없이 반복적으로 수용하지 않고 독창적으로 이해해야 한다는 것이다. 셰익스피어 『햄릿』의 경우, 내적 인격을 지닌 햄릿이라는 인물은 17세기 이래로 하나의 푼크툼이었다. 그러나 무의식이나 심리와 같은 개념이 너무나도 익숙해진 오늘날에는 햄릿의 인격이 더 이상 푼크툼으로 기능하기 어렵다. 그에 비해 우리에게 새롭게 느껴지는, 『햄릿』에 내재한 몰인격이라는 개념이 새롭게 푼크툼의 자리를 차지하게 된다. 이러한 관점에서, 『햄릿 의 토대는 비극 그 자체가 아닌, 인격과 몰인격의 대결이라고 할 수 있다. 영국 BBC와 로열 셰익스피어 컴퍼니(Royal Shakespeare Company)가 합작한 그레고리 도란 감독의 TV영화 <햄릿>(2009)은 감시 기술이라는 소재를 통해 햄릿 의 몰인격이라는 개념을 형상화함으로써 대안적인 독해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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