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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정보
오유주 (부산디지털대학교) 홍영근 (부산디지털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정서행동장애학회 정서·행동장애연구 정서·행동장애연구 제36권 제4호
발행연도
2020.12
수록면
239 - 261 (23page)
DOI
10.33770/JEBD.36.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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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현실치료 집단상담(QMT)이 청소년 자녀를 둔 어머니의 의사소통과 정서조절능력에 미치는 효과를 살펴보았다. 연구를 위해 순천 지역의 청소년 자녀를 양육하는 어머니 38명을 임의표집하고 실험집단과 통제집단으로 무선배치하여 현실치료 집단상담(QMT)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두 집단 간 프로그램의 효과성을 검증하기 위하여 의사소통검사와 정서조절 곤란검사를 사전·사후에 실시하였다. 자료 분석은 현실치료 집단상담 프로그램 후 실험집단과 통제집단 간의 어머니와 자녀 간 의사소통과 정서조절능력의 효과성을 알아보기 위해 공변량 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현실치료 집단상담이 청소년 자녀를 둔 어머니의 의사소통에 미치는 효과를 분석한 결과 어머니의 개방형 의사소통은 증가하였고 문제형 의사소통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현실치료 집단 상담이 청소년 자녀를 둔 어머니의 정서조절능력에 미치는 효과를 분석한 결과 6개의 하위요인 중 충동통제, 정서주의 및 자각, 정서의 수용성, 정서조절 전략은 향상시키는 것으로 나타났고 정서의 명료성과 목표지향 행동에는 그 효과가 유의미하지 않았다. 이 연구를 통하여 현실치료 집단 상담(QMT) 프로그램이 청소년 자녀를 둔 어머니의 의사소통능력과 정서조절능력에 효과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 결과에 대한 상담현장과 연구에서의 시사점을 논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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