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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최진아 (건국대학교)
저널정보
한양대학교 현대영화연구소 현대영화연구 현대영화연구 제18권 제2호
발행연도
2022.6
수록면
287 - 309 (2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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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디지털 기술의 발달은 영화 이미지를 변형하고 대체하고 있다. 심지어 들뢰즈의 말대로 그것은 ‘영화의 죽음’을 선언하기에까지 이르렀다. 그렇다면 도대체 오늘날까지도 여전히 유효한 영화 이미지의 끈질긴 생명력은 무엇일까. 들뢰즈는 영화 이미지의 본질적인 의미를 현대 사회의 완벽한 정보 시스템에 저항할 수 있는 주체의 사유 역량을 배양하고 가르치는 것이라고 보았다. 따라서 들뢰즈에게 영화를 ‘본다’는 것은 단순한 시각 행위가 아니라 현실사회에 대한 문제제기적 차원에서 관객을 사유의 영역으로 끌어들이고 그 과정속에서 이성과는 다른 낯선 감성적인 사유의 힘들을 발견하게 되는 철학적 사유 활동의 일환이다. 그래서 관객은 영화를 보는 내내 현실 감각을 초월하는 어떤 무한하고 잠재적인 감성적 사유를 경험하게 되며 이러한 사유의 배움과 익힘 속에서 관객은 비로소 ‘차이’에 대한 안목을 가지게 된다. 그리고 바로 이러한 영화의 미학적인 작용이 현대의 통제사회에 길들여진 주체의 삶을 새롭게 바꾸는 원동력이 된다. 들뢰즈가 말하는 영화의 ‘이미지’- ‘사유’- ‘배움’의 테제들은 근본적으로 주체 사유의 해방과 실천 속에서 이해될 수 있다. 따라서 ‘영화란 무엇인가’를 되묻는 들뢰즈의 영화적 문제의식은 현존재가 사유의 반성과 각성을 통해 앞으로 만들어 나가야 할 문화적인 주체 형상과 직결된 문제이다. 그리고 이러한 주체가 아직 도래하지 않은 이상, 영화의 내적 투쟁은 앞으로도 계속되어야 할 과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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