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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석구 (연세대학교)
저널정보
한양대학교 현대영화연구소 현대영화연구 현대영화연구 제18권 제2호
발행연도
2022.6
수록면
145 - 169 (2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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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더성의 <시디그 발레>는 일제시대 타이완 원주민을 다룬 대표적인 영화로서 높은 예술성과 관객 동원력을 입증받은 작품이다. 일제의 식민 통치에 저항한 시디그 부족의 “우서 사건”을 다룬 이 영화는 당대의 타이완 관객으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끌어냈고 이러한 반응에 주목하는 다수의 선행 연구는 이 영화를 긴장 어린 양안 관계에 대한 알레고리로 읽을 것을 주장하였다. 이러한 관점에서 보았을 때, 타이완 관객은 중국이 가하는 위협을 영화에서 벌어지는 일본제국의 타이완 침략에 투사하며, 불가능한 싸움을 하는 고산족과 스스로를 동일시하는 것으로 이해된다. 본 논문은, 타이완 관객의 수용에 주목하는 이 연구들이 영화가 전면에 내세우는 원주민의 남성적 영웅주의에 매몰된 결과, 원주민 여성이나 개화된 원주민 같은 부족 내 소수자 집단의 관점을 과소평가하는 경향이 있다는 전제에서 출발한다. 그러한 점에서 만약 이 영화가 반일 봉기에 나선 원주민 남성들의 용맹성을 한편으로 칭찬한다면, 다른 한편 일본인 아녀자까지 잔혹하게 학살한 우서 사건에 비판적인 관점을 영화 내부로 들여옴으로써 남성적 영웅주의에 대한 대항 시각을 동시에 보여준다고 본 연구는 주장한다. 본 논문의 결론은 <시디그 발레>가 21세기의 타이완 문화민족주의의 자원으로 손쉽게 번역될 수 없는 다성적인 텍스트라는 것으로 요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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