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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항준 (서울여자대학교)
저널정보
성균관대학교 인문학연구원(구 성균관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인문과학 인문과학 제87호
발행연도
2022.11
수록면
247 - 284 (38page)
DOI
https://doi.org/10.31310/HUM.08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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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일협상 과정에서 러시아 극동특별위원회는 만주와 한국문제를 연결하였고, 러시아 외무부는 만주와 한국문제를 분리했다. 극동특별위원회 사무국장 아바자는 러일협상의 실패가 한국문제라기보다 만주문제라고 주장했다. 아바자는 압록강삼림회사가 러시아의 만주지역 방어 전략에 포함되므로 이것은 한국문제가 아닌 만주문제라고 판단했다. 아바자는 러시아가 ‘백두산 분수령’ 이남까지 일본에 양보할 수도 있었기 때문에 한국문제로 러일전쟁이 발발한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강조했다. 하지만 외무대신 람즈도르프는 러일협상의 실패가 만주문제가 아닌 한국문제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러시아 외무부는 극동특별위원회 사무국장 아바자가 외무부의 승인 없이 러일협상안에 개입했고 주러 일본공사와 직접 비밀협상을 전개하여 러일협상을 실패로 이끌었다고 주장했다. 러시아 외무부의 관점은 극동특별위원회 자료집이 주장한 관점과 달랐는데 러일협상에서 청국문제를 의도적으로 분리했다고 주장했다. 만약 청국에 대한 불가침이 러시아의 의무사항으로 확정되었다면 일본은 만주와 관련된 협약의 조항을 포함시킬 것을 강력히 요구했을 것이다. 러시아 외무부는 청국문제의 분리를 스스로 인정하면서 오히려 러일협상에서 유리했다고 주장했다. 러시아 황실세력은 최종적으로 한국을 경제적, 군사적으로 일본에 양보할 수는 있었지만 ‘압록강삼림회사’를 보호하기 위하여 ‘백두산 분수령’ 경계만은 양보할 수 없었다. 그것은 러일전쟁의 원인 가운데 하나인 러일협상 실패의 결정적인 요인이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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