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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진성희 (숭실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중국언어문화연구회 한중언어문화연구 한중언어문화연구 제64호
발행연도
2022.5
수록면
271 - 294 (24page)
DOI
10.16874/jslckc.2022..64.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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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래리 양(Larry Yang) 감독의 <산이 울다, Mountain Cry>와 한국의 장철수 감독의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 Bedevilled>은 고립된 공간에서 온갖 폭력을 받으며 살아온 서발턴 여성이 남편을 살해하며 자신을 억압한 세계에 복수하고 실존하는 주체로 다시 태어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들이다. 두 영화에서 여성 인물은 남성과 사회에 의해 거세당했으나 살부의 방식으로 세상에 저항하는 팜므 카스트리스로 변한다. 이러한 여성들은 남성 중심의 역사와 가부장적 세계를 파괴하려는 과정에서 태어난 여성 괴물의 형상으로, 이같은 괴물이 상징계적 질서와 시스템을 파괴하는 과정을 지켜보며 대중은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다. 그러나 영화가 여성 인물의 복수와 주체 되기 과정을 선명하게 드러내고 그녀들의 행위의 정당성 즉, 사회적 제도와 환경적 맥락에 대한 비판 및 성찰의 단계로 대중을 이끌기 위해 운용한 장르적 관습으로 두 여성 인물의 살부 행위는 약자의 살기 위한 몸부림이 아닌 스릴러 혹은 컬트 무비 속 인물의 행동 정도로만 표현된 경향이 있다. 더불어 두 영화는 여성이 주체로 거듭나기 위한 광기 어린 몸부림이 이성이라는 동일자에 의해 포섭당하는 결말을 취함으로써 결국 여성 괴물의 복수는 영원한 타자의 영역에 머무를 수밖에 없다는 미완의 주체 되기 서사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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