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은아 (우석대학교)
저널정보
동악미술사학회 동악미술사학 동악미술사학 제32호
발행연도
2022.12
수록면
203 - 233 (31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본 연구는 여래상의 着衣法을 통하여 ‘長安樣式’에 대한 문제를 생각해 보고자 한 것이다. 여래상의 복제를 구성하는 승기지, 부견의 편삼 등은 대의와 함께 여래상의 복제를 구성하는 중요한요소이다. 본고에서는 당대 여래상을 이 요소들의 착의방식에 따라 대의만 입은 A유형, 승기지와대의를 입은 B유형, 승기지와 대의를 입고 오른쪽 어깨에서 부견의를 입은 C유형, 승기지와 부견의를 연결한 편삼이 확인되고, 대의를 입은 D유형으로 나누었다. 여래상의 다양한 유형은 당대에 새롭게 등장하는 것은 아니지만 C유형에서 보이는 부견의는당대 여래상의 제작에 있어서 가장 주목된다. 당대의 사실주의 양식을 표현하면서도 중국적인 정서를 표현하는데 적합하였기 때문인지 이 유형의 여래상이 가장 많이 제작되었다. 당대 이전에 편삼이 중국화의 중요한 요소가 되었다면 당대에는 부견의가 그 역할을 대신하다고 할 수 있다. 한편 최근 자주 사용되는 ‘장안양식’이라는 용어에 대해 구체적인 범위를 생각해 보았는데 그결과 ‘장안양식’을 ‘새로운 양식의 출현’이라는 의미로서 사용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공간적·시간적범위가 맞지 않는다는 것에 대해 환기하였다. 만약 이 용어에 ‘당양식의 대표양식’이라는 의미를부여하고자 한다면 실제 내포된 것은 ‘인도 또는 서역으로부터 중국으로 유입된 새로운 양식이 시기적으로는 고종 후기에서 무측천기에 보편화되고, 지역적으로는 장안지역에서 제작된 상들이 가지는 양식적 특징‘이라는 의미가 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장안양식’을 ‘장안지역에서 확인되는 양식’이라는 의미로 사용하고자 하면 성당 이후에 확인되는 D유형을 포함하여 중국화된 여래상 모두를 의미하는 것이 되어 현재 학계에서 사용하는 ‘장안양식’이라는 용어의 이미지와는 다른 의미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지적하였다. 이러한 점 때문에 ‘장안양식’이라는 용어를 사용할 때는연구의 대상과 범위에 따라 상당히 주의하면서 사용해야 한다. 이번 연구를 통해 ‘장안양식’에 대해 구체적인 논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