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려화 (중국광동외어외무대학 남국상학원)
저널정보
국문학회 국문학연구 국문학연구 제46호
발행연도
2022.11
수록면
181 - 224 (44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본고는 에도 시대 지식인 마쓰시타 겐린(松下見林)이 편찬한 역사서 이칭일본전(異稱日本傳) 에 채록된 조선의 기록들이 어떠한 일본상(日本像)을 보여주었는지, 또 이러한 기록들에 대해 편찬자가 어떻게 대응하였는지 알아보는 것이 목적이다. 겐린은 역사, 신동(神道), 왕릉(王陵), 풍속, 유직(有職), 국어, 목록, 시경(詩經), 의학, 몽학(蒙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저술 및 편찬 활동을 펼쳤다. 그러나 그의 모든 성과는 ‘일본 연구’를 지향하고 있으며 일본중심적인 학문 경향이 짙었다. 이칭일본전 하권(下卷)에서는 15종 조선 문헌 속에서 일본과 관련된 기사를 529조를 발췌하여 인용하였다. 그리고 수록한 문헌과 조목에 따라 편찬자의 고증이나 주관적인 견해를 밝히는 안설(按說)이 252개 정도로 집계된다. 채록된 조선 문헌 속의 일본 관련 기사를 통해 일본의 역사적 이미지가 왜구(倭寇)로 대변되며 강탈적이고 비문명적으로 보여지게 되었다. 이러한 기록에 대해 겐린은 안설이라는 학문적 형식을 선택하여 대응에 나섰다. 그는 조선 문헌 속의 일부 기록들을 부정하고 자국의 입장에서 이를 바로잡으려고 하였다. 또한 안설을 통해 조선을 하시(下視)하고, 일본의 위상을 높이려는 시도도 하였다. 겐린의 조선관은 과격하고 극단적인 면이 있다. 동시대 활동한 일본 학자와 비교할 때 겐린 조선관의 가장 큰 특징은 조선 문헌에 밀착하고 있다는 점이다. 비록 그가 수행한 역사고증 방법이 졸렬한 면이 있지만 그 시대 일본 지식인으로서 색다른 조선관의 일면을 보여주었다는 것은 의미가 있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