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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최진 (대구교육대학교)
저널정보
한국교육사상연구회 교육사상연구 교육사상연구 제36권 제1호
발행연도
2022.2
수록면
179 - 205 (2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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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철학을 공부하고 가르치는 사람으로서 오늘날 젊은이들인 소위 MZ세대에게 고대 플라톤의 세계관이 교육적으로 여전히 유효하다고 말하기란 쉽지 않다. 플라톤은 현재 우리가 사는 세계는 본질적인 어떤 세계의 반영일 뿐이며, 현세의 삶은 그 본질이자 진짜인 것을 끊임없이 추구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오늘날의 젊은이들이 현상의 배후나 초월적인 것에 관심을 둘 이유는 없어 보인다. 어린 시절부터 경쟁을 통해 생존 및 인정의 방식에 길들여지면서 열심히 노력해보기도 했지만 노력한 만큼 보상을 얻기도 힘들다는 삶의 문법을 체득한 젊은이들에게는 현재의 행복이 곧 ‘리얼’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오늘날 우리가 무언가를 추구하면서 ‘덕질’을 하는 것을 보면 ‘현재’를 즐기면서도 현실을 넘어선 어떤 세계관을 가정하고 싶은 독특한 특성이 엿보인다. 이 글은 이처럼 서브컬처나 B급 문화를 탐닉하는 세대의 문화적인 특성 및 세계관을 아즈마 히로키의 데이터베이스 소비 세대 분석을 통해 탐색한다. 이어 여기에 담긴 인간으로서의 욕망을 실존적 욕망으로 해석하고, 플라톤의 대화편 『프로타고라스』에 드러난 쾌락의 측량술에 따른 ‘좋은 삶’에 대한 추구와 이 욕망을 연결시켜 이해해보고자 한다. 그리하여 여전히 ‘더 가치로운 자아’가 되고 싶은 욕망을 가진 오늘날의 젊은 세대에게 이 측량술이 유효할 수 있을지 가늠하면서, 삶의 가치와 관련한 교육철학 가르치기에서 참조할 수 있는 지점을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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