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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윤동환 (전북대학교 무형유산정보연구소)
저널정보
한국공연문화학회 공연문화연구 공연문화연구 제44호
발행연도
2022.2
수록면
209 - 242 (3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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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당굿은 무속의례이자 종합예술적 성격을 갖는다. 굿은 언어·무가·무악·동작·무무·무구 6개의 연행요소로 구성된다. 굿에서는 연행요소의 조합 또는 결합을 통해 연행 단락이 형성되고, 연행 단락의 순차적 결합이 하나의 굿거리가 된다. 이 글에서는 동해안 푸너리장단과 푸너리춤을 중심으로 음악과 춤의 상관성에 대해 주목하였다. 푸너리장단에 맞춰 추는 푸너리춤은 청신의 과정이다. 푸너리춤은 굿의 형식적인 측면에서 정형화되어있으며, 신을 청하는 신성한 의례무용의 성격을 지니고 있다. 푸너리춤을 장단의 순차에 따라 분절하여 분석한 결과, 무계별 지역적 차이가 분명하고, 세대 간의 차이와 시대적 변화를 알 수 있었다. 윗세대의 춤은 자율성을 기반으로 한 ‘허튼춤’이 대세인 반면, 아랫세대의 춤은 역동적이고 일체감을 주는 형태로 변화하고 정형화되고 있다는 점이다. 경험과 연륜이 있는 무녀의 경우 나이로 인해 춤의 역동성은 줄어들 수밖에 없다. 이렇게 무당의 연륜과 춤의 역동성은 반비례적 관계 속에서 전승된다. 푸너리장단에 맞춰 추는 푸너리춤은 오롯이 무악과의 관계 속에서 춤의 진행을 살펴봐야 한다. 윗세대 무녀의 푸너리춤은 장단 안에 있으나 종속되지 않는다. 춤에서도 악사의 장단과 마찬가지로 엇박이나 즉흥성을 추구하는 것이다. 이에 비해 젊은 세대 무녀의 경우 규격화된 형태의 푸너리춤을 춘다. 또한 정박에 맞춰 동작이 구분되는 경향이 있다. 윗세대는 어려서부터 몸소 체화된 학습을 하였고, 아랫세대는 박자의 경계를 두고 학습한 결과로 인한 차이로 볼 수 있다. 동해안의 무집단은 혈연과 지연으로 형성되었기 때문에 무계 또는 지역에 따라 무악과 무무의 양상에 변화를 보인다. 푸너리장단과 푸너리춤을 중심으로 살펴본 결과 무악과 무무의 밀접한 상관관계를 규명하였고, 무계별·지역별·세대별 상황에 따라 변화하는 모습을 추적하였다. 무악과 무무는 시공간의 예술로 따로 친밀성이 농후하며, 지속적으로 전승·변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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