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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최영성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철학사연구회 한국철학논집 한국철학논집 제73호
발행연도
2022.5
수록면
9 - 61 (5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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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서는 정지운(鄭之雲: 1509∼1561)과 김인후(金麟厚: 1510∼1560)의 「천명도」가 제작된 배경에 이들의 스승인 김안국(金安國)⋅김정국(金正國) 형제가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스승과 제자 사이의 학문적 사상적 영향 관계를 고찰하였다. 정지운의 「천명도」는 조선 성리학의 방향을 제시한 기념비적 저술이다. 퇴계(退溪) 이황(李滉)이 정지운과 상의하여 수정 보완한 「천명신도(天命新圖)」가 사단칠정(四端七情) 논쟁의 발단이 되었음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정지운과 김인후는 한 스승 아래서 배운 동문(同門)으로서 학술상으로 상호 교류하였을 것이다. 정지운이 「천명도」를 제작하는 과정에서 김인후에게 견해를 물었을 가능성이 없지 않다. 그러나 정지운의 「천명도」가 일찍 세상에 알려진 데 비해 김인후의 「천명도」는 미완성의 것이라 하여 세상에 내놓지 않음으로써 그동안 존재가 거의 알려지지 않았다. 두 「천명도」는 같은 목적에서 제작되었으나 기본 관점이 다르다. 정지운의 경우 송대(宋代) 성리학자들의 학설을 따랐고, 김인후는 철저할 정도로 『중용(中庸)』의 이론에 입각하였다. 정지운의 「천명도」가 나온 뒤 김인후가 「천명도」를 다시 만든 것은 이런 이유에서라고 할 수 있다. 다만 김안국⋅김정국 형제의 문하에서 김인후⋅정지운 같은 걸출한 성리학자가 배출되었고, 또 두 제자가 서로 약속이라도 하듯이 「천명도」를 각각 제작한 것은 예사로 보아넘기거나 우연이라 할 수 없다. 두 「천명도」의 제작에 담겼을 김안국⋅김정국의 학문적 영향 관계를 고찰하여 두 학자의 학문적 위상을 다시 세울 필요가 있다는 점이 본고의 주지(主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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