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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서나래 (안동대학교 민속학연구소)
저널정보
한국교육사학회 한국교육사학 한국교육사학 제44권 제4호
발행연도
2022.12
수록면
91 - 123 (3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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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맛바람”은 자녀의 학업과 입시를 위해 극성을 부리는 어머니들의 대표적인 표상이다. 1960년대 특정 시기를 중심으로 신문에서 자녀 교육에 열심인 어머니들을 부정적인 시각으로 그려내는데 “치맛바람”이라는 은유를 활용되기 시작하였으며 교육계의 특정 사건을 설명하며 자주 언급되었다. 그 이후로 “치맛바람”은 현재까지 어머니들의 교육열, 교육계의 이슈와 여성혐오, 가부장제 등을 동시에 보여주는 대표적인 키워드가 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1960년대 교육 분야에서 “치맛바람”이라는 표현이 어떻게 시작되었으며 어떠한 사건과 상황을 논의하면서 등장하였는지 그 구체적인 맥락을 추적하였다. 이 연구에서는 네이버 뉴스 라이브러리와 국사편찬위원회 한국사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하여 1960년 1월 1일부터 1969년 12월 31일까지 10년간 “치맛바람” 키워드가 포함된 기사 총 364건을 추출하였으며 연도별, 지면별, 용례별로 구분하였다. 그 결과 신문기사 속 “치맛바람” 키워드는 1960년대 자모회의 교내 잡부금 수금 업무와 서울시내 일류 중학교 입시전략, 그리고 “6학년 담임교사 헌장”과 같은 교육계 이슈를 아우르고 있었다. 또한 “치맛바람” 어머니 이미지는 신문기사를 통해 부정적으로 그려졌는데 이는 당시 교육 현장 전면에 나서는 여성에 대한 사회의 시선인 동시에, 주체성을 가진 여성에 대한 혐오를 구축해나가는 과정이었다. 신문기사에서 재현한 “치맛바람”의 어머니는 식민지 시기에 초등교육을 받은 서울 시내 중산층 이상의 유한계급 출신으로 한정되었다. 결국 1960년대 신문기사 속 “치맛바람”은 당시의 사회의 지배적인 현상으로 치환할 수 없고 “치맛바람” 어머니 역시 보편적인 어머니 표상으로 간주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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