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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자중 (가천대학교)
저널정보
한국교육사학회 한국교육사학 한국교육사학 제44권 제3호
발행연도
2022.9
수록면
1 - 27 (2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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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일제 식민지기 ‘전문정도 사립각종학교’ 경성치과의학교의 전문학교 승격과정을 분석하고 이를 통해 전문정도 사립각종학교 중 ‘일본인 설립자 학교’의 존재 양태에 대해 고찰하는 것을 목적으로 했다. 경성치과의학교가 전문학교로 승격한 데에는 그 내부의 노력이 하나의 요인으로 작용했다. 그 구체적인 내용은 단계적인 승격계획과 식민교육의 철저였다. 즉 경성치과의학교는 설립 직후인 1920년대 초반부터 전문학교 승격의 전제로서, 또한 적어도 1925년까지는 지정을 받아 그해 배출되는 제1회 졸업자부터 무시험 조선총독부 치과의사 면허를 받을 수 있는 자격을 획득하기 위해 지정운동을 전개했다. 그 결과 경성치과의학교는 1925년 2월 28일에 지정을 받았다. 이어 1926년에 경성치과의학교는 본격적인 승격운동에 착수하여 승격의 당위성을 강조하기 위해 치과의사양성기관의 충실과 조선인 중등학교 졸업자의 상급학교 진학기회라는 논리를 제시했으며, 정원 확대에 수반하여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는 학교수입을 토대로 전임교원을 대거 확충하는 것에 방점을 둔 전문학교 설립계획서를 총독부에 제출했다. 이와 함께 경성치과의학교는 총독부의 식민지 교육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학칙 중 생도심득에 학생들의 일어 사용과 집회 등의 허가제를 규정했으며, 또한 칙어등본을 교부받고 승마부를 설치하거나 육군현역장교의 배속에 의한 교련교육을 실시했다. 결국 경성치과의학교는 1929년 2월 5일에 경성치과의학전문학교로 승격했다. 경성치과의학교의 이와 같은 노력은 식민지 조선의 독특한 사립전문학교 유형이라고 할 수 있는, 말하자면 ‘반관반민형 사립전문학교’라고 할 수 있는 경성치과의전을 출현시킨 것이 아닌가라고 생각된다. 여기서 ‘반관반민’은 경성치과의전이 사립전문학교임에도 불구하고 일정 부분 총독부의 지원을 받아 운영됐다는 점, 또한 그 운영방침이 관립전문학교와 닮아 있었다는 점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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