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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재현 (동명대학교)
저널정보
보조사상연구원 보조사상 보조사상 제64호
발행연도
2022.11
수록면
11 - 38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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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휴(浮休) 선수(善修, 1543~1615)는 임진왜란(1592~1598) 이후 16·17세기 조선불교의 성격을 파악하는데 중요한 위치에 있는 인물이다. 성리학적 정치 이념을 강고하게 세우고자 했던 조선전기의 사회적 분위기에 비해 조선 중기 이후는 왜란과 호란을 거치면서 성리학적 이념에만 의지한 국가 경영에 한계를 드러냈고, 피폐해진 백성들의 생활과 정신적 공황 상태를 선무(宣撫)해줄 보완 세력이 필요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조선중기의 불교계는 몇 가지 뚜렷한 특징을 나타내며 정치 사회적 역할을 제고해 나갔다는 사실이 선수의 행적에서 나타난다. 먼저 나타나는 특징은 선수를 포함한 당시의 불교계가 유교적 가치를 충분히 내면화했다는 점이다. 조선전기의 유불일치 논의가 수세적이고 방어적이었던데 비해서, 이 시기에 보이는 유불일치 주장은 불교계가 유교적 가치를 충분히 내면화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두 번째 특징은 불교계 지도층 인사들이 유학자 관료들과 교류하는 한편 임란 극복 과정에서 출가 수행자들의 정치사회적 역할과 참여 비중이 확장되었다는 점이다. 그리고 세 번째는 선(禪)과 교(敎) 겸수의 불교 수행에 미타정토 신앙이 융합되는 양상이 나타나기 시작하는데, 이는 조선후기 불교의 삼문수행 체계가 정립되는 단초가 열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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