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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홍민호 (고려대학교)
저널정보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 민족문화연구 민족문화연구 제94호
발행연도
2022.2
수록면
119 - 151 (33page)
DOI
10.17948/kcs.2022..94.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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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방은 무신 집정들이 자신들의 사적인 호위?활용을 위해 창설한 사병집단이다. 무신 집정에게 있어서 도방은 본인들의 전유물이었으며, 이는 도방이 무신집권기를 통틀어 존속할 수 있었던 이유의 하나이다. 무오정변을 주동한 인물 중 하나인 김준은 자신이 무신집정이 되지 않으면 도태될 우려가 있는 입장이었다. 그리하여 정변 직후 정권을 잡았던 유경을 축출하고 무신 집정이 되었다. 하지만 본인은 ‘復政于王’의 기치를 통해 성장한 인물이며, 그 스스로도 충분히 그것을 인식하고 있었다. 무신집정과 ‘復政于王’ 명분 사이의 딜레마에 놓인 김준은 결국 온전히 도방 관련 권한을 환수하지 못하고, 형식적으로는 국왕에 의해 동원될 수 있는 여지를 남겼다. 이러한 모습은 임연 집권기에도 이어졌다. 전대 최씨 무신 집정의 확고한 집권 체제에 가해졌던 형식적 균열이었다. 결국 무오정변 당시 등장했던 ‘復政于王’의 명분은 ‘쇠퇴기’의 무신 집정들에게 지속적으로 영향을 주고 있는 셈이다. 물론 실제로 당시 국왕이 도방을 자유로이 활용했으리라고는 생각되지 않지만, 적어도 형식적으로는 온전하게 김준?임연에게 귀속되지 않았고 국왕에 의해 發命될 수 있었다. 결국 무신 집정의 사적 체제 운영에도 굴곡이 만들어졌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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