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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학수 (한국학중앙연구원)
저널정보
경북대학교 영남문화연구원 영남학 영남학 제76호
발행연도
2021.1
수록면
105 - 163 (5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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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지성사 연구의 일환에서 17세기 사대부가 구축, 운용했던 지식문화인프라의 형질을 분석한 것이다. 분석의 대상인 趙克善은 충청도 德山 출신으로 李命俊朴知誡趙翼의 문하에서 수학하여 문집 󰡔冶谷集󰡕을 비롯한 다수의 저작을 남겼고, 학행으로 징소되어 童蒙敎官工曹佐郎成均館司業司憲府掌令 등 山林職을 수행했다는 점에서 17세기 중반을 대표하는 학자관료로 평가할 수 있다. 한국의 지성사 또는 사상사 연구의 작은 결함은 한 개인이 지식인으로 성장하는 과정에 대한 관심과 해명이 부족했다는 데 있으며, 이 글은 그 결핍을 보완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이른바 17세기 지식인들은 어느 규모의 藏書를 비치하고 있었고, 그 장서는 어떤 경로를 통해 획득되었으며, 나아가 그 장서는 지식인의 자기계발 또는 성장에 어떻게 활용되었는가를 실증적으로 파악하는 것은 지성사의 구체성과 관련하여 결코 간과할 수 없는 학문적 공정이다. 책에 못지 않게 지적 성장 및 학자적 식견 확대에 영향을 미친 것은 사우들과의 담론을 통해 축적되는 聞見이라는 전제 위에서 본고는 이 영역에 대해서도 특별히 注視했다. 정파학파라는 조선시대적 진영 논리에 입각하여 지성사를 논하는 것은 많은 오류를 수반할 수 있다는 것이 이 글이 갖는 중요한 선언 가운데 하나이다. 조극선은 이이성혼을 종사로 하는 기호학파 계통의 학인으로 분류되지만 그가 보여준 퇴계학에 대한 학습 열정은 동시대 영남학인에 견주어도 전혀 손색이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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