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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송희영 (동덕여대)
저널정보
한국독일어문학회 독일어문학 독일어문학 제30권 제1호
발행연도
2022.3
수록면
1 - 22 (2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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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벤야민 슈타인의 스크린 을 통해 정통 유대교와 유대인의 정체성의 문제를 고찰한 다. 21세기에 들어와 독일 문학에서 나타나는 두드러진 현상은 종교의 소재를 문학에 담아내고 종교의 본질과 그 가치를 문학의 주제로 삼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현상은 기독교뿐만 아니라 유대교의 영역에서도 등장하는데, 2010년에 발표된 스크린 은 1995년의 ‘빌코미르스키 스캔들’ 을 배경으로 유대인의 정체성의 문제를 다루고 있다. 이 소설은 두 명의 화자 치히로니와 벡슬 러를 통해 이들이 정체성을 찾아가는 과정을 추적하고 있다. 전자의 삶은 이스라엘에서 출발해 이스라엘로 회귀하고, 호기심으로 잠시 세속에 눈 돌리지만, 방황과 시련을 거쳐 마침내 정통 유대교 안에서 정체성을 찾는다. 후자는 타인을 사회적으로 추락시키고, 그 죄의식에서 벗어나 고자 정통 유대교에 접근하며 종교를 수단화하는 이기적인 모습을 보인다. 전자가 종교의 본질 과 가치를 이해하고 그 속에서 삶의 방향을 찾아가는 데 반해, 후자는 종교를 도구화하는 현대 인의 모습을 비판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특히 이 작품은 과거 1세대, 2세대의 유대 독일 문학과 달리 홀로코스트의 ‘가해자-희생자’ 담론에서 벗어나 유대인의 정체성을 정통 유대교에서 찾으 려는 제3세대 유대 독일 문학의 대표작이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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