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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 자료유형
- 학술저널
- 저자정보
- 저널정보
- 감리교신학대학교 신학과세계 神學과 世界 第99號
- 발행연도
- 2020.12
- 수록면
- 37 - 69 (33page)
- DOI
- 10.21130/tw.2020.12.99.37
이용수
초록·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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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예수 당시 유대교 안에 널리 알려졌던 고르반 전승을 다룬다. ‘고르반’이라는 원래의 용어는 구약성경 안에서 어떤 사람이 하나님에게 자신을 바쳐서 헌신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이 논문은 이러한 이스라엘 백성의 자발적인 신앙을 나타내던 용어가 예수가 살아가던 당시의 유대교 상황 속에서는 왜곡되어 있다는 사실을 밝혀내고자 한다. 종교는 성스러운 존재와의 만남을 통해서 인간이 자신의 존재 이유와 타자와의 사회적인 관계를 윤리적으로 이어가도록 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 그러나 우리가 살펴보고자 하는 예수와 유대교의 고르반 논쟁은 유대교 안에서 하나님에게 헌신한다는 의미가 오히려 하나님의 뜻과 사회적인 책임을 회피하는 수단으로 사용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 준다.
우리가 다루고자 하는 고르반 논쟁은 마가복음과 마태복음에 등장하고 있으며, 두 개의 본문에 대한 비교 연구를 통하여 우선 이 논쟁에 대한 예수의 근본적인 입장을 이해하고자 한다. 그리고 두 개의 본문이 소개하는 고르반 논쟁을 분석하면서 고르반에 대한 이해를 마태복음과 마가복음의 공동체들이 어떻게 자신들의 상황에 맞게 해석하고 적용했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우리는 이러한 비교를 통해서 기독교가 우리가 다루는 두 복음서를 통해서 당시의 유대교가 가지고 있던 한계를 어떻게 극복하고 새로운 길을 찾았는지 살펴보게 될 것이다. 그리고 우리는 이 연구를 통하여 오늘 우리가 기독교 신앙을 가지고 있지만 그 신앙의 본질에 맞는 신앙의 실천과 사회적인 책임을 다하고 있는지 반성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우리가 다루고자 하는 고르반 논쟁은 마가복음과 마태복음에 등장하고 있으며, 두 개의 본문에 대한 비교 연구를 통하여 우선 이 논쟁에 대한 예수의 근본적인 입장을 이해하고자 한다. 그리고 두 개의 본문이 소개하는 고르반 논쟁을 분석하면서 고르반에 대한 이해를 마태복음과 마가복음의 공동체들이 어떻게 자신들의 상황에 맞게 해석하고 적용했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우리는 이러한 비교를 통해서 기독교가 우리가 다루는 두 복음서를 통해서 당시의 유대교가 가지고 있던 한계를 어떻게 극복하고 새로운 길을 찾았는지 살펴보게 될 것이다. 그리고 우리는 이 연구를 통하여 오늘 우리가 기독교 신앙을 가지고 있지만 그 신앙의 본질에 맞는 신앙의 실천과 사회적인 책임을 다하고 있는지 반성해 볼 수 있을 것이다.
목차
요약문
I. 들어가는 말
II. 유대교의 고르반 이해
III. 예수와 유대교의 고르반 논쟁(막 7:1-13; 마 15:1-9)
IV. 예수의 고르반 논쟁과 제자교육(막 7:14-23; 마15:10-20)
V. 나가는 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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