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구연정 (숭실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독어독문학회 독어독문학(구 독일문학) 독어독문학 제63권 제2호
발행연도
2022.6
수록면
71 - 92 (22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이 논문은 오늘날 상용화되고 있는 디지털 자기기록 기술의 의미를 먼저 다면적으로 살펴보고 나아가 이 기술이 오용될 경우 야기될 수 있는 문제점을 인간의 존재론적 차원에서 조명하고자 하였다. 이 기술은 센서를 통해 인간의 활동 및 신체 상태를 감지하고 자동으로 수치로 기록하는 방식인데, 더 나아가 이 스마트 기술은 인간의 데이터화를 유도하고 인간의 디지털적 변형을 가져온다. 이 기술이 사회적 차원에서 오용될 경우 인간은 쉽게 감시와 착취의 대상이 될 수도 있다. 이에 대한 예는 율리 체의 소설 『범죄의 증거. 어떤 소송』 (2009)에서 구체적으로 체현되고 있다. 여기서 데이터화된 인간은 더 이상 자유로운 독립적 주체가 아니며, ‘아무런 의미도 없는 텅빈 자아’일 뿐이다. 작가는 이 소설에서 인간과 환경 모두를 디지털화하는 데이터주의가 얼마나 맹목적이고 위험할 수 있는지 경고하고 있다. 그리고 기술을 거부함으로써 독립적이고 자유로운 인간을 회복할 수 있다고 암시한다. 그러나 이러한 해결 방식은 기술에 의해 매개되고 ‘연결된 존재’로서 인간의 가능성을 새롭게 조명하기보다는 결국 전통적으로 확립된 인간 개념에 기대어 파국을 대가로 한 인간 자유의 구현이라는 점에서 한계를 지니고 있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