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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주현 (서울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중국어문학회 중국문학 중국문학 제113권
발행연도
2022.11
수록면
111 - 149 (3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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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18세기 揚州에서 활동한 李鱓, 金農, 鄭燮의 행적과 문학․예술상의 특징을 개괄했다. 이들은 1730년대에 양주에 진입하여 만년에 이르기까지 양주를 중심으로 서화 작품을 제작 및 판매했다. 명문가 출신으로 거인, 궁정 화가를 거쳐 현령직을 역임한 이선은 양주에서 공인된 화가로서 가장 먼저 명성을 얻었고, 김농은 항주 출신으로 시단을 주 무대로 활동했다. 정섭의 경우 초기에는 두 선배에 비해 명성이 두드러지지 않았으나 진사 급제 이후 명성이 높아져 양주에서 지낸 만년에는 그 작품에 대한 수요가 매우 높았다. 김농은 시와 서법, 골동품 감정, 벼루․등 제작 등 여러 방면으로 활동하다가 60대 이후 그림에 착수했는데, 이전에 축적한 문화 인사로서의 명성 덕택에 그림으로도 큰 인기를 누렸다. 이선은 궁정 화가의 경험을 바탕으로 花鳥畵에 몰입하면서 自題詩文을 가미하여 문인의 면모를 드러냈고, 김농․정섭은 직접 고안한 서체로 자제시문을 써서 작품에 개성을 더했다. 과거 및 관직 경험이 없었던 김농이 여러 사업, 다양한 그림의 소재를 자유롭게 탐색했다면, 淸官으로 이름난 정섭의 그림은 대나무․난초의 강직하고 청고한 군자의 모습으로 제한되어 있었다. 이처럼 이들은 文才를 기반으로 서화에서 재능을 펼치며 살아갔으며, 양주의 문화 생태에 적응하고 그것을 적극 활용하며 문화 인사로서 굳은 입지를 가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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