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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지은 (중앙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시조학회 시조학논총 時調學論叢 第58輯
발행연도
2023.1
수록면
7 - 32 (26page)
DOI
10.35610/keosls.2023.01.5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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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蘆溪朴仁老(1561~1642)의 작품 가운데 <五倫歌>를 중심으로 이를 문학치료학적 관점에서 다루고자 한 시도이다. <오륜가>는 본래 조선조에 있어서 지배 계층에 속하는 양반관료들이 유교 도덕인 ‘五倫’으로서 피지배계층인 일반 백성을 교화하려는 목적으로 지어낸 일련의 연시조이다. 그러나 박인로의 <오륜가>는 다른 ‘오륜시조’들과는 사뭇 결이 다른 지점이 포착되고 있다. 개인적 정감의 표출이 그것인데 그 지점은 <오륜가> 25수 전면에 드러나기 보다는 특히 ‘君臣有義’ 부분에서 두드러지고 있다는데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는 작가 박인로가 처한 정치적·사회적 입장과 밀접한 연관성을 가진다는 것을 강력히 시사한다. 따라서 다른 ‘오륜 시조’들과 박인로의 <오륜가> 사이에서 발생하는 변별적 자질의 원인 규명은 곧 작가 박인로의 서사에 주목하게 되는 근거가 됨과 동시에 그의 자기서사는 한 걸음 더 나아가 문학치료의 방법에서 재해석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한다. 문학치료적 관점에서 고전문학연구는 어떤 특정한 작품이 왜 창작될 수밖에 없었으며 또한 사람들이 왜 탐닉하게 되었는가, 즉 다시 말해 작가 및 작자층에 대한 연구, 그리고 독자 및 독자층에 대한 연구가 그들의 동기 내지 효과에 주목하게 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박인로의 <오륜가>를 문학치료의 관점으로 접근하되 이를 다시 개인적 문학치료와 사회적 문학치료의 두 가지 국면으로 나누어 살필 예정이다. 우선, <오륜가> 중에서 특히 ‘君臣有義’ 항목에 드러난 자기 고백적 언사들을 중심으로 작가 박인로의 삶과 자기서사를 개인적 차원에서의 문학치료로 접근하게 될 것이다. 또한 이 작품이 본질적으로는 백성들을 교화하는 목적성의 시가라는 점을 염두할 때, 이 노래가 사회에 미치게 될 효과와 善의 가치추구 및 실천은 사회적 문학치료로서 그 가능성을 타진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오륜가>를 통한 사회적 문학치료는 박인로가 살았던 당대 사회뿐만 아니라 오늘날 현대 사회에까지 통시적으로 적용이 가능하다. 오륜의 강령은 우리 사회의 병폐적 요소들을 순화시키고 정화할 수 있는 중요한 문학치료 기제로 작동할 수 있기 때문이다. 본 연구는 노계문학의 문학사적 위상과 가치 등에 대한 논의는 기존의 연구 성과에 기대어 이에 동의함을 전제로 논의를 확장시켜 나갈 예정이다. 박인로라는 한 인간의 자기서사와 내면에 천착하고 이를 <오륜가> 창작 동기와의 연관성 및 상호관계성을 문학치료 관점에서 접근해 보려는 시도라 할 수 있다.

목차

국문초록
Ⅰ. 시작하는 말
Ⅱ. 박인로의 자기서사와 개인적 문학치료로서의 <五倫歌>
Ⅲ. 사회적 문학치료로서의 <五倫歌>와 현대적 효용성
Ⅳ. 마무리하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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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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