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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권혁희 (강원대학교)
저널정보
강원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인문과학연구 인문과학연구 제75집
발행연도
2022.12
수록면
135 - 160 (26page)
DOI
10.33252/sih.2022.12.75.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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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경춘(京春)의 네트워크를 통해 춘천이라는 도시의 기억과 이미지를 분석하는 작업을 시도하고 있다. 일제시기 경춘가도와 경춘선의 건설은 상호간 네트워크가 시작되는 시작점이었으며, 이후부터 춘천은 자연의 아름다움을 가진 위락처로서 발견되기 시작했다. 그러나 두 도시의 복합적 의미의 창출은 댐 건설과 인공호수가 만들어지면서 부터이다. 호수경관이 창출되는 1960년대 후반에 이르러, 춘천은 비로소 서울과 깊이 연결된 관계 속에서 설명될 수 있을 것이다. 이후 ‘호반의 도시’로 명명된 춘천은 1970년대와 1980년대를 거쳐 로맨티시즘의 수사가 가득한 장소로 창출되는 역사를 거쳐오게 된다.
그리고 그 장소성의 형성은 신문과 잡지, 방송과 음악이 참여하는 미디어와의 공진화 과정을 통해서이다. 처음 신문과 잡지 등 인쇄 미디어에서 재현된 호반의 도시 이미지는 TV의 시대에 들어 영상미디어와 상호 연동해 갔다. 마치 양자가 진화해 가듯 호반의 도시가 발산해내는 낭만과 청춘의 은유는 한 세대가 흐른 뒤까지 이어지고 있다. 특히, 도시의 건조 환경과 공간구조가 인간의 반응과 감각, 감정구조를 형성해 왔던 과정은 정동의 의미로서 춘천의 도시 이미지를 해석할 수 있는 실마리를 주고 있다. 또한 경춘선을 ‘청춘의 성지’로 은유하고 이곳을 방문하는 중장년 세대의 집합적 기억은 노스텔지어의 정동적 실천을 보여준다. 궁극적으로, 이 연구는 경춘의 복합적인 장소적 의미에 대한 분석을 통해 지역연구의 새로운 방법과 도시역사에 대한 대안적인 서술이 될 수 있음을 강조하고자 한다.

목차

국문초록
1. 서론
2. 경춘가도에서 경춘선으로 - ‘호반의 도시’ 이전의 경춘
3. 경춘과 로맨티시즘적 수사의 결합
4.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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