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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은하 (거룩한빛광성교회)
저널정보
장로회신학대학교 기독교사상과 문화연구원 장신논단 장신논단 Vol.54 No.5
발행연도
2022.12
수록면
69 - 94 (26page)
DOI
10.15757/kpjt.2022.54.5.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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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세계는 코로나 19,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 미국과 중국의 패권 경쟁 등 새로운 국제 질서를 재편하는 글로벌 대전환기에 있다. 이 시기에 한반도는 지정학적으로 매우 중요한 위치에 있다. 남북이 적대적 관계를 형성하여 강대국 정치가 충돌하는 비극의 무대가 되느냐 아니면, 남북관계 개선과 교류협력을 통해 평화공동체를 구축하느냐의 문제는 세계 평화를 이루기 위한 우리의 과제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세계평화를 위한 역사적 사명을 감당하기 위한 평화 담론을 펼칠 수 있을까? 이에 대한 응답으로 이 글은 제2차 세계대전이라는 전지구적인 위기 상황에서 생존한 동서양 YWCA 기독여성들이 어떻게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극복하고 상호이해와 화해의 길을 모색했는지 살펴보았다.
연구 자료는 한국소재 각 지역 YWCA에서 발간한 역사자료집과 한국YWCA 문서보관소, 세계YWCA 문서보관소, 그리고 항주YWCA 문서보관소에 있는 원자료를 참고했다. 연구 시기는 8.15 해방 직후부터 6.25 전쟁까지의 기간을 다루었다. 연구 내용은 제2차 세계대전 직후인 1947년에 개최된 항주 세계YWCA협의회를 중심으로 동서양 YWCA 여성 교류가 6.25 전쟁 구호에 미친 영향을 고찰했다.
8.15 해방 직후 한국YWCA 기독여성들은 일제 식민지하에서 중단되었던 한국 YWCA의 조직을 정비하고, 사업을 재개함과 동시에 항주 세계YWCA협의회에 10명의 대표단을 파송하여 국제 연대를 강화하였다. 6.25 전쟁이 발발하자 기독여성들은 “이 어려운 시기에 YWCA가 무엇을 할 것인가?”라는 구호 아래 국난을 당한 피난민을 위한 구호사업, 교육사업, 인재양성 및 사회복지 사업을 전개하였다. 더 나아가 다양한 국제 연대를 통해 한국 교회와 사회의 구호와 복구를 위해 협력할 것을 요청했다. 이 과정에서 한국YWCA는 Young(미래지향적 사고와 청년성), Women(수혜를 받는 대상에서 시대를 이끌어가는 독립적이고 주체적인 여성), Christian(교회 중심의 신앙운동에서 전 세계를 하나님의 집으로 고백하는 에큐메니컬 공동체), Association(회원 운동)으로 새롭게 거듭났다.
이 글은 그간 학문적으로 잘 다루어지지 않았던 1940-50년대 시기에 활동한 YWCA 기독여성들의 공헌과 삶을 고찰하고, 동서양 기독여성의 네트워크를 통해 민간외교관 역할을 했던 박에스더의 숨은 공로를 발굴하였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박에스더는 8.15 해방 직후 세계YWCA와 긴밀한 관계를 구축하고 6.25 전쟁 시에는 유엔한국재건기구(UNAKR, United Nations Agency for Reconstruction of Korea)와 협력하여 난민 구호 및 전쟁 복구에 기여했다.

목차

한글 초록
Ⅰ. 서론
Ⅱ. 한국YWCA 재건과 항주 세계YWCA협의회
Ⅲ. 6.25 전쟁 전후 YWCA 기독여성운동
Ⅳ.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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