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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강정구 (성결대)
저널정보
한국시학회 한국시학연구 한국시학연구 제72호
발행연도
2022.11
수록면
9 - 35 (2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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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상욱의 시는 기존의 시와 비교할 때에 아포리즘 스타일, 그리드 디자인, ‘튜브’ 캐릭터를 활용해서 소셜미디어의 환경에 적합한 새로운 시적 실험을 하고 있다는 점이 본 논문의 문제의식이다. 본 논문에서는 하상욱의 시가 아포리즘, 그리드 디자인, 캐릭터를 활용해서 소셜미디어의 환경에 적합한 새로운 시적 실험을 하고, 그 결과 현대시의 외연을 확장하는 한 양상을 보여준다는 점을 밝힌다.
시집 『서울 시 1, 2』에서 하상욱은 스마트폰의 애플리케이션에 기반한 전자시집과 SNS 환경에 효과적인 아포리즘 스타일을 제작·형식화하고, 그 과정에서 시인의 의도와 전혀 다른 방향으로 해석될 가능성을 유도한다. 또한, 하상욱은 SNS에서 한 페이지마다 정중앙 정렬된 그리드 디자인으로 일관된 테마를 반복적으로 게시하는 양상을 시집 『시밤』과 『시로』에서 구현한다. 마지막으로 그의 『튜브, 힘낼지 말지는 내가 결정해』에서 ‘튜브’ 캐릭터는 기획 단계부터 소심·분노·후회·성찰하는 성격의 캐릭터로 전제·명시·이미지화되었고, 일상 속의 문제상황을 발견하고 갈등하며 해소하는 스토리라인 속에서 존재한다.

목차

국문초록
Ⅰ. 서론
Ⅱ. 전자시집·SNS시에 효과적인 아포리즘 스타일 : 시집 『서울 시 1, 2』
Ⅲ. 그리드 디자인을 활용한 테마시집 : 시집 『시밤』과 『시로』
Ⅳ. ‘튜브’ 캐릭터의 스토리텔링 : 시집 『튜브, 힘낼지 말지는 내가 결정해』
Ⅴ.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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