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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손민경 (하버드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예술종합학교 한국예술연구소 한국예술연구 한국예술연구 제38호
발행연도
2022.12
수록면
229 - 251 (2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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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미국 포스트모더니즘 작곡가 존 존(John Zorn, 1953~)과 그의 소프라노와 두 명의 드러머를 위한 〈황진이(Hwang Chin-Ee)〉(1997)에 드러난 ‘한국여성’의 음악적 재현을 문화 전유의 관점에서 분석한 것이다. 존은 음악사에서 뛰어난 음악적 감각과 예술성, 혁신적인 어법을 창출한 작곡가로 평가받아왔다. 하지만 그가 아시아 여성의 ‘성(sexuality)’을 소재로 음악에 다루는 것은 ‘아시오 필리아(Asiophile)’의 성향을 비추면서 모순적인 태도를 보이기도 했다. 존의 〈황진이〉에서는 황진이 본래의 모습과는 달리 미숙하거나 야만적인 여성상을 그려내어 캐릭터에 대한 심각한 왜곡이 드러난다. 저자는 이러한 왜곡이 그간 동양여성을 바라보는 백인 남성의 관음적 시선을 그려내는 오리엔탈리즘뿐만 아니라 강도 높은 ‘문화 전유’의 증거임을 주장하고자 한다. 이 글은 미국 포스트모더니즘 작곡의 맥락에서 존의 작품 안에 실험적 시도가 있음에도 실제 악기 편성, 가사, 사운드에 문화 전유의 양상이 드러나며, 더 나아가 20세기 후반에도 서구 중심적인 시야가 존재함을 밝히는 데에 주안점을 둔다.

목차

국문초록
1. 서론
2. 미국 포스트모더니즘 음악과 존 존 음악에서의 문화 전유
3. 〈황진이〉 음악 분석
4. 결론: 도구화된 한국 여성, 잔존하는 서구 중심적 시야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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