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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재완 (호서대학교) 김민한 (금강대학교)
저널정보
서울행정학회 한국사회와 행정연구 한국사회와 행정연구 제33권 제3호
발행연도
2022.11
수록면
217 - 241 (25page)
DOI
10.53865/KSPA.2022.11.33.3.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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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병역의무 이행 여부가 의무복무 제대군인 지원 필요성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나아가 제대 군인의 희생(국가유지 기여도와 사회적응 곤란도)이 이들 간의 관계를 조절하는지를 실증분석하고 있다. 이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조사한 「의무복무 제대군인에 대한 국민인식도 조사」 데이터를 활용해 서열로짓모형(Ordered Logit Model)으로 분석하였다. 그 분석결과, 먼저 독립변수인 병역의무 이행 여부의 경우 기준집단인 이행보다 면제가 지원 필요성을 유의미하게 높게 인식하였다. 한편 제대군인의 희생 중 국가유지 기여도는 의무복무 제대군인 지원 필요성에 유의미한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고, 사회적응 곤란도 역시 의무복무 제대군인 지원 필요성에 유의미한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병역 의무 미이행과 국가유지 기여도의 상호작용항은 유의미한 양(+)의 부호를 나타냈으며, 가까운 장래에 군 복무를 해야하는 미이행자들은 국가유지 기여도가 크면 그에 걸맞는 지원이 필요하다고 보았다. 한편 미이행과 사회적응 곤란도의 상호작용항은 유의미한 음(-)의 부호를 나타냈고, 면제와 사회적응 곤란도의 상호작용항은 유의미한 음(-)의 부호를 나타냈다. 미이행과 면제의 경우 군 복무로 인한 기회손실이 존재하지만, 현재 취업시장에서 군필자 우대와 승진이나 호봉 등의 혜택들이 존재하고 있으므로 별도의 지원 필요성을 낮게 인식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본 연구는 병역의무 이행 여부에 따라 의무복무 제대군인 지원 필요성에 차이가 존재하므로 그에 대한 사회적 합의를 조성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목차

Ⅰ. 서론
Ⅱ. 논의의 배경과 관련 선행연구
Ⅲ. 연구의 모형과 방법
Ⅳ. 분석의 결과 및 논의
Ⅴ. 결론: 요약 및 시사점
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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