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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병준 (서울대학교)
저널정보
서울대학교 동아문화연구소 동아문화 東亞文化 第59輯
발행연도
2021.12
수록면
65 - 116 (5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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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사회적 통념에 익숙해져 있기 때문에 텍스트를 총체적으로 오독하는 경우가 있다. 『사기』 맹자순경열전이 이에 해당한다. 공자, 맹자, 순자로 이어지는 성현의 주장과 행동의 무오류성을 믿었던 전통시대 학인뿐만 아니라 작금의 연구자들도 혼탁한 세상과 어리석은 군주에게 아부하며 억지로 영합하려고 하지 않고 자신의 고귀한 이상을 지켜내는 것을 지식인의 이상이라고 간주해 왔다. 天道를 고민하였던 사마천도 예외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그래서 〈맹자순경열전〉의 내용도 응당 여기에서 벗어나지 않았을 것이라 보았다. 더구나 열전의 앞에 배치된 〈태사공왈 〉에서 맹자의 주장을 적극 동의하고 있기 때문에 오해는 더욱 깊어졌다. 본고는 사마천이 〈태사공왈〉과 본문 사이에 의도적 사고 전환을 요구하는 방법으로 ‘책을 덮는다’는 표현을 사용했다는 것, 이어서 본문에서는 〈태사공왈〉에서와는 달리 공자와 맹자에 대한 강한 문제 제기와 그에 대한 사마천 본인의 생각을 전개해 나갔다는 것을 논증함으로써 종래의 오독을 바로잡고자 했다. 이렇게 이해해야 비로소 본문 속 다기로운 인물과 분절적 설명을 정합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 한편 『사기』 본문 속에 충분한 설명이 많이 생략되었기 때문에 충분히 그 의도가 전달되지 않았던 것이라는 판단 하에, 필자 나름대로 사마천의 목소리를 재구성해서 본문 전체를 번역해 보았다.

목차

I. 머리말
II. 〈태사공왈〉 분석
III. 본문 분석
IV. 다시 읽기
V. 맺음말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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