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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일러스아트학회 조형미디어학 조형미디어학 제18권 제1호
발행연도
2015.2
수록면
255 - 264 (1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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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에서 인물 이미지는 항상 표현되어왔지만 그 맥락은 조금씩 달랐다. 1960년대부터 개념미술이 주제의 확장과 소재의 다양성을 담보하면서 신체를 매체로 사용하는 퍼포먼스가 크게 유행했다. 로버트 모리스, 부르스 나우만 등은 자신의 몸을 측량하고 그것을 구체적으로 가시화함으로써 작품을 제작했는데, ‘나’는 누구인가를 질문하면서 작가들은 관념적, 주관적 범주로부터 구체적 물성을 지닌 몸에 대한 관심에 집중하면서 자신의 객관적 조건을 탐구했다. 여성작가들은 이들보다 더욱 주체에 대한 관심에서 출발했다. 개념미술 흐름 안에서 에나 멘디에타는 멕시코의 대지를 배경으로 자신과 그것을 합치시키는 방식으로 여성의 존재성을 강조했다. 애드리안 파이퍼는 흑인이라는 자신의 특징이 사회에서 어떻게 수용되는지, 또 자신은 스스로 이미지에 대해어떤 심리적 상태를 갖는지를 실험하는 작품을 제작했다. 캐롤리 슈네만은 여성성, 신체에 대한 관습적 믿음에서 출발하여 마치제의를 행하듯, 성적 쾌락의 축제를 벌이기도 하고, 자신의 몸을 관능적인 이미지로 드러내기도한다. <내부 스크롤>에선 자신의 성기에서 텍스트를 끄집어내는 퍼포먼스를 보여줌으로써 여성의 몸과 저자로서의 여성을 중복시켜, 그의 이미지와 주체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드러낸다. 자신에 관한 관찰은 주체의 개념과 분리될 수 없고, 이에 대한 라캉의 이론이 확산되면서 주체의 작동을 탐험했던 여성 작가들은 신체를 기호화함으로써 미술작품으로 승화시킨다. 재현의 자리에 서지 못하고, 탈위치의 상태와 직면했던 여성들이 퍼포먼스를 통해 주체 작동의 실체로서 자신을 분석하고, 여성 이미지를 새롭게 제시해줌을 본 논문은 논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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