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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목간학회 목간과문자 목간과문자 제28호
발행연도
2022.6
수록면
267 - 284 (18page)
DOI
10.35302/wdis.2022.06.28.2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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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婆娑城은 경기도 여주시 천송동 이포나루 옆에 위치한 옛 산성으로 현재까지 9차에 걸친 발굴조사를 통해 삼국~조선시대에 이르는 기간 동안 수개축된 것으로 확인된 산성이다. 파사성 출토 목간은 2021년 실시한 파사성 9차 발굴조사를 통해 확인되었으며 집수시설인 1호 집수지의 가장 하단에서 확인되었다.
1호 집수지는 조사지역 중앙 곡부의 좁은 평탄지 상에 위치하는데 평면 형태는 원형으로 3단 이상의 석축을 계단식으로 하단으로 갈수록 좁아지도록 쌓아 조성하였다. 목간은 이 벽석 사이에 노출된 점토층에서 확인되었다. 반듯하게 놓여져 있지 않고, 벽석 사이에 있던 좁은 틈에 끼여 있었던 것으로 판단된다. 출토 양상으로 보아 목간은 집수지의 축조 당시가 아닌 물이 채워진 상태에서 입수되어 벽석의 틈에 놓여진 것으로 추정된다.
1호 집수지의 목간 외 출토유물은 토자기류는 백자편의 출토가 많은 편으로 특히 목간과 같이 출토된 ‘右’자명 백자 저부편은 16세기 중기 이후에 경기도 광주 일대 관음리, 곤지암 등의 관요에서 제작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선조 28년(1595년) 유성룡의 발의에 따라 승군 義嚴이 파사성을 대대적으로 고쳐쌓았다는 기록과 부합되고 있다. 즉 파사성은 통일신라시대에 처음 축조되어 사용되다가 조선시대 이르러 임진왜란기 대대적인 수축이 있으면서 이를 준설하고 규모를 크게 확장하여 고쳐쌓았는데, 목간은 이 당시 매몰되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
출토된 목간은 길이 18.9㎝, 너비 7.2㎝, 두께 5㎝ 내외의 크기로 장단비 2.6:1의 목판을 사용하였다. 상면 가운데에 원형의 지름 0.5㎝ 투공이 있고 묵흔은 전면에만 확인되고 후면에는 확인되지 않는다. 외부 전문가 그룹에 의한 판독 결과 □舍直(직명) + 金□潤(인명) + □□□ (강이름 등 기타)의 순으로 적힌 것으로 추정되며, 어떤 건물 혹 관청 관리자의 名標札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아쉽게도 묵흔이 희미하고 목간이 단독으로 출토되어 현재는 추가적인 판독이 어렵다. 향후 유사한 자료가 출토될 경우 비교 검토를 통해 이를 보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목차

국문초록
I. 머리말
II. 파사성 9차 발굴조사 현황
III. 파사성 출토 목간의 특징
IV. 여주 파사성 목간 판독안 (적외선 기반 : 2022. 01. 13.)
V.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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