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Woo, Jung-Ah (Pohang University of Science and Technology)
저널정보
서양미술사학회 서양미술사학회논문집 서양미술사학회 논문집 제56집
발행연도
2022.2
수록면
83 - 106 (24page)
DOI
10.16901/jawah.2022.02.56.083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1960년대 등장한 실험적 예술집단 플럭서스는 그 복잡하고도 모호한 활동 경향에 의하여 현대 미술사의 서술에서 지속적으로 재정의 및 재해석의 대상이 되어 왔다. 본 논문에서는 하나의 의미로 고정되지 않고, 설명이 불가능한 집단이라는 플럭서스의 유동성을 규정하는 틀로서 구성원 대부분이 신봉했던 선불교에 집중했다. 플럭서스가 형성되는 과정에는 존 케이지의 영향이 지대했고, 케이지는 서양 음악의 전통에 대한 대안적 방식으로 동양 철학, 그 중에서도 일본 학자 스즈키 다이세츠의 선불교로부터 큰 영향을 받으며 무작위의 작곡, 우연의 원칙을 세웠다. 본문에서는 스즈키의 선불교가 태평양 전쟁 시기 군국주의 일본의 정치 선전과 총력전을 위한 동원령에 봉사하는 이데올로기적 장치로 작동했던 과정을 살피고, 또한 이와 같은 선불교의 정치적 성격이 전후 미국의 문화계에 전파되면서 급속도로 탈각된 뒤, 다만 무아를 추구하는 정신적이고도 비정치적인 사상으로 전도된 배경을 추적했다. 플럭서스를 하나의 전위적 미술 집단으로 결속하려 했던 조지 머추너스와 그 외 선불교의 가르침을 통해 탈중심주의와 반권위주의를 지향했던 플럭서스 작가들 사이의 갈등 또한 선불교에 대한 서로 다른 이해와 상이한 이데올로기적 입장에 근거한 결과였다고 봤다. 선불교를 신비로운 동양 철학의 한 경향이 아니라, 첨예한 정치적 이해가 대립하는 담론의 장으로 파악함으로써 플럭서스가 표방했던 국제주의의 이면과 전위적 예술집단으로서의 열린 가능성을 좀 더 면밀히 이해하고자 했다.

목차

국문초록
Abstract
Ⅰ. Introduction
Ⅱ. John Cage Within and Beyond Fluxus
Ⅲ. Selfless Masters of Fluxus
Ⅳ. Politics and/or Aesthetics of Zen
Ⅴ. Conclusion
참고문헌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