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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민지원 (성균관대학교)
저널정보
전남대학교 한국어문학연구소 어문논총 어문논총 제40호
발행연도
2022.2
수록면
67 - 99 (33page)
DOI
10.24227/jkll.2022.02.40.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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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20세기 전반기의 문법가 정렬모의 저서 중 부정사 ‘아니’에 대하여 다룬 논설을 검토하고 국어학사적 의의를 밝히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정렬모는 체언에 붙는 조사를 독립된 품사로 다루지 않고 어미와 마찬가지로 ‘토’로 처리하는 종합적 체계의 품사 분류를 주장하여 북한의 문법 형성에 많은 영향을 끼쳤다. 그는 1935년 『한글』에 발표한 「‘아니’의 格位는 무엇?」이라는 논설을 통해 그간 부사로 다루어져 왔던 부정사 ‘아니’를 접두어(접두사)로 보자는 주장을 펼친 바 있다. 이 논설은 그간 주목받지 못하였지만 국어학사적 관점에서 새롭게 조명해 볼 필요가 있다. 본고는 「‘아니’의 格位는 무엇?」에 실린 정렬모의 견해를 자세히 살피고, 이후에 발표된 그의 대표적 저서인 『신편고등국어문법』과 『고급국어문법독본』 등에 어떻게 반영되어 있는지 확인한 후, 문법사의 관점에서 그 의의를 고찰하였다.
‘아니’가 접두어라는 정렬모의 주장 자체에는 구명되어야 할 문제들이 없지 않지만, 이러한 주장과 논의의 전개 과정에서 보여준 문법 인식은, 매우 선진적인 것이라 평가할 수 있다. 국어학 연구 초기에 이미 ‘을/를’의 보조사적 성격을 인식하고, 전형적인 성분부사들과 ‘아니’의 차이점을 앞서 포착하는 등 현대국어의 인식보다 매우 이른 시기에 예리한 통찰을 보이고 있다는 점 등에서 국어학사적 의의를 찾을 수 있으며 부정사 ‘아니’에 대하여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였다는 점에서도 연구의 가치가 있다.

목차

국문초록
Ⅰ. 서론
Ⅱ. 선행 연구
Ⅲ. 정렬모의 논설 「‘아니’의 格位는 무엇」?
Ⅳ. 정렬모 문법서에서 ‘아니’의 문법적 지위
Ⅴ. 정렬모 문법의 ‘아니’와 국어학사적 의의
Ⅵ.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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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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