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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조미라 (중앙대학교)
저널정보
중앙대학교 문화콘텐츠기술연구원 다문화콘텐츠연구 다문화콘텐츠연구 제38집
발행연도
2021.12
수록면
245 - 271 (27page)
DOI
10.15400/mccs.2021.12.38.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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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테크놀로지가 빠른 속도로 진화하는 과정에서 소외되고 배제되는(될) 타자들을 ‘포스트휴먼의 이웃’이라 명명하고, 그 핵심 이웃의 하나로 인류와 함께 공생, 공진화해나가야 하는 ‘반려종’으로서의 동물에 주목한다. 이를 위해 기술 환경의 변화가 가져온 동물과 인간의 관계성을 다음과 같은 내용으로 살펴보았다. 첫째, 기술이 발전할수록 멸종 위기로 내몰리는 동물생태환경에 주목, 인간의 먹거리, 실험용 동물, 노동 수단으로 이용되다 도살되는 기술시대 동물로서의 삶을 탐색한다. 둘째, 인간이 야생동물의 서식지인 원시림과 우림지대까지 침범하게 되면서 지구의 모든 생명체들을 위협하고 있는 인수공통감염병의 사회적 맥락을 고찰한다. 셋째, 동물이 없다면 지구는 더 이상 살아있는 별이 아니다. 인간과 동물이 어스바운드(earthbound)적 존재로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를 모색한다.

목차

Abstract
1. 머리말: ‘침입종’으로서의 인간
2. ‘죽여도 괜찮은’ 동물은 따로 있는가
3. 인간이 아픈 것은 동물 때문인가
4. 휴머니즘은 언제나 옳은가
5. 맺음말: 우리는 다른 존재 없이 살 수 없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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