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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민영 (한국외국어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외국어대학교 일본연구소 일본연구 일본연구 제64호
발행연도
2015.1
수록면
291 - 309 (1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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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에서는 현대 한국어와 일본어의 복수형 어미를 비교 고찰하였다. 한국어의 ‘~들dul’과 일본어의 ‘~たちtachi‘는 <복수>를 나타내는 형식이라는 점에서 공통적이지만 반드시 대웅관계가 일치하지 않는다. 선행연구에서는 이러한 불일치에 대하여 형태론적인 관점에서 <접속>과 <의미>의 차이로 설명하고 있었으나 본고에서는 고찰 대상을 텍스트로 확장하여 인칭의직시적 표현이라는 관점에서 ‘~たちtachi‘의 두 가지 의미 특징을 고찰하였다. 먼저 텍스트 전체의 일관적인 수의 개념을 준수하기 위해 해당 지시대상이 원래부터 복수로 제시되는 경우에는 ‘~たちtachi’를 사용하여 복수로 표시한다는 사실, 그리고 두 번째는 ‘~たちtachi’가 텍스트의 전개에 있어서 특정 대상들을 하나로 묶는 그룹화 역할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고찰하였다. 결론적으로 일본어의 복수형 접미사 ‘~たちtachi’는 형태상으로는 명사에 접속하여 복수를 나타내지만 <수>의 표시가 의무적이지 않은 일본어에 있어서는 해당 대상을 하나의 그룹으로 특립(取り立て)하여 강조하는 기능을 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더불어 이러한 그룹 짓기가 화자의 주관에 의해 결정된다는 것, 그리고 그러한 그룹 나누기를 통해 자타 및 ウチ와 ソト의 경계가 명확하게 구분된다는 것은 일본어의 ‘~たちtachi’의 특징으로서 주목할 만하다. 이상과 같이 한국어의 ‘~들dul’은 <복수>를 표시하는 일반적인 문법 형식이지만 일본어의 ‘~たちtachi’는 <북수>를 표시하는 주관적인 특수 형식이라는 점에서 크게 구별된다고 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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