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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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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서대학교 동양고전연구소 동방학 동방학 제32호
발행연도
2015.1
수록면
95 - 128 (3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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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백론」은 반대자와 공손룡의 논쟁 형식으로 되어 있다. 1) 반대자는 ‘딱딱한, 하얀, 돌 자체’의 셋을 인정하는 반면, 공손룡은 ‘딱딱한, 하얀’의 둘을 주장한다. ‘돌 자체’(실체)의 존재를 인정하느냐 마느냐가 논쟁의 초점이다. 공손룡은 ‘지각=존재’와, ‘교차 부정’ 논증을 통해서 ‘돌 자체’를 부정한다. 반대자는 ‘돌’이 ‘딱딱한, 하얀’을 ‘담아 채움’(盛盈), ‘널리 닦음’(廣修), ‘따름과 취함’(循取)라는 용어를 동원해서 ‘돌 자체’의 존재를 주장한다. 공손룡은 ‘돌 자체’를 부정한다. 따라서 ‘딱딱한, 하얀’ 등의 속성은 분리된다. 나아가 ‘돌’과 같은 개별 사물이 담아 채우지 않아도, 속성들은 ‘홀로이면서 바른’(獨正) 보편자이다. 그는 눈과 손이 속성을 마음에 저장함(藏)을 논의의 근거로 삼는다. 마음에 저장된 것으로 볼 때, ‘돌 자체’는 없고, ‘딱딱한, 하얀’은 분리되어(離) 있다. 이런 인식 주관에 근거한 논의에 대하여, 반대자는 객관 실재론으로 나간다. ‘딱딱한, 하얀, 돌’은 서로 담아 채운다.(盛盈) 공손룡이 ‘藏·離’에 근거한다면, 반대자는 盛盈에 근거한다. 2) 공손룡의 ‘실체’ 부정, 속성 보편주의는 중대한 의미를 지닌다. 첫째, 이는 음양 오행론의 철학적 기초가 된다. 실체가 부정되고, 속성만 남아야, 음양 오행론처럼 분야를 넘나드는 분류가 가능하다. 둘째, 중국 철학사상 거의 유일하게 철저한 경험론이다. 노자나 장자, 묵자, 맹자, 한비자 모두 제각각 실체를 설정하고, 세계를 설명한다. 철저하게 경험에 근거한 철학은 공손룡이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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