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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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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일본학회 일본학보 일본학보 제103호
발행연도
2015.1
수록면
145 - 160 (1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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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해방 후/전후’ 형성된 재일조선인문학의 문학사 서술에 드러난 ‘해방 전/전전’과의 관련 양상을 이은직과 김달수의 일제말 문학활동을 통해 고찰했다. 다시 말하면, 본고는 재일조선인문학이 ‘전후/해방 후’라는 현재적 시점에 서서 ‘전전/해방전’이라는 과거를 자신들의 입각점으로 삼으려고 하는 원칙론적인 자기 확인의 수사가 담아내지 못한 실재상을 이 두 작가를 통해 가시화하고자 하는 시도라 할 수 있다. 재일조선인문학은 해방 전의 문학을 그 뿌리/근원으로 회상하고 자기 규정해 왔지만, 그 시공간은 각 작가가 해방 후/전후 활동한 공간이나 활동상에 따라 각기 다른 문학사를 만들어냈다. 재일조선인문학자의 일제말 활동상을 검토함에 있어서 이은직과 김달수를 분석 대상으로 삼은 이유는 이 두 작가가 해방 후 일본에서 가장 활발히 활동을 전개했기 때문이다. 본고는 다음 세 가지 단계를 통해 이 두 작가의 활동상을 재일조선인문학과의 관련 속에서 살펴봤다. 첫째, 이 두 작가의 일본어 창작과 동인지 활동의 관련 양상을 일본대학(日本大學) 동인지 『예술과(藝術科)』(1933.1-1940.11)와 『신예술(新藝術)』(1941년2월-1943.12)을 중심으로 검토했다. 둘째, 이은직이 일본대학 동인지에 발표한 일본어 소설 「흐름」을 통해서 그가 사소설적인 작품 세계를 추구하고 있는 것을 밝혀냈다. 이는 당시 일본문단이 조선인 작가에게 요구하던 글쓰기의 한 형태이며 식민지 사소설이라고 정의할 수 있는 성질의 것이다. 셋째, 김달수가 일본대학 동인지에 남긴 일본어 소설을 분석하는 것을 통해 해방 이후 김달수문학과의 관련을 살펴봤다. 특히 일제말에 쓰인 「족보」가 『낙조』로 개작되는 과정에서 「족보」초출의 흔적이 지워지는 것을 김달수의 해방 후 위치와 연관시켜서 고찰했다. 이를 통해 이은직과 김달수가 일본 내 동인지 활동이 갖는 의미를 구체적으로 살펴봤다. 이는 재일조선인문학의 해방 전후를 연속적으로 파악하기 위한 기초작업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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